일론 머스크가 X에 테슬라가 다음 달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차량 수를 대략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일론 머스크가 공언했던 연말 목표보다 크게 적은 수치다. 지난달 머스크는 오스틴 광역 지역에 올해 말까지 500대 이상의 로보택시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오스틴에서 목격된 차량 번호판 추적에 따르면 로보택시 차량 대수는 약 30대에 불과하다. 12월에 그 차량 수를 대략 두 배로 늘리면 60대에 지나지 않는다. 이는 머스크가 몇 주 전 예측했던 500대에 비해 거의 90%나 부족한 수치다.
이러한 배치 목표의 대규모 빗나가는 것은 머스크의 자율주행 약속이 현실에 기반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준다.
현재 오스틴에서 운행 중인 테슬라 로보택시는 하드웨어 4가 장착된 표준 모델 Y이며, 핵심은 무인 운전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들은 조수석에 테슬라 직원이 탑승하여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재 30대 규모의 작은 차량 규모는 서비스 가용성 문제로 이어졌다. 오스틴 사용자들은 종종 높은 서비스 수요 메시지와 40분을 넘는 대기 시간을 겪으며 서비스가 사실상 사용 불가능하다"고 불평한다.
참고로 웨이모는 현재 오스틴에서 테슬라의 다음 달 확장 규모보다 약 3배에서 4배 더 큰 차량 규모를 운영하고 있고, 앞좌석에 안전 운전자가 없는 무인 운전 차다.
12월까지 60대로 늘린다는 사실은 FSD 기술이 아직 안전하게 감독관을 제거할 만큼 준비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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