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 MAN 트럭·버스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겨울철 안전 운행 지원을 위해 진행한 ‘MAN 서비스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물류 거점 6곳에서 운영됐으며, 당초 예상 대비 50% 이상 많은 고객이 방문했다.
‘MAN 서비스데이’는 만트럭 공식 서비스센터 테크니션과 본사 기술지원팀이 직접 현장으로 이동해 차량 점검과 진단, 정비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하절기 캠페인에 이어 동절기 대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인천항을 시작으로 평택, 광양, 부산 신항, 칠곡, 동해 등 주요 물류 거점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변화와 노면 결빙 등 까다로운 운행 환경에 대비해 차량 상태를 미리 점검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됐다. 고객들은 점검 과정 전반을 기술지원팀 및 테크니션과 함께 확인하며 차량 상태를 안내받았고, 정비가 필요한 경우 인근 서비스센터와 즉시 예약을 연계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됐다.
현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고객들이 방문해 진단 장비를 활용한 정밀 점검이 이어졌다. 한 고객은 “운행 일정 때문에 센터 방문이 쉽지 않았는데, 본사에서 직접 점검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장에는 만트럭의 디지털 차량 관리 플랫폼 ‘MyMAN Korea’ 앱 안내 부스도 마련됐다. 고객들은 정비 이력 확인, 차량 상태 모니터링, 정비 예약 등 주요 기능을 현장에서 바로 익힐 수 있었다.
또한 뉴 MAN TG 시리즈 전시 부스가 운영되며 관심을 모았다. 뉴 MAN TGX 540마력 트랙터와 뉴 MAN TGS 540마력 덤프트럭이 전시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고, 방문객에게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됐다.
특히 이번 기간 동안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자동차안전연구원과 함께 건설기계 특별안전 점검을 병행했다. 실내 화재와 건설기계 사고 예방을 목표로 추진된 이번 점검에 대해 자동차안전연구원 김성섭 처장은 “더 안전한 국내 건설기계 생태계를 위해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피터 안데르손 사장은 “트럭의 핵심은 ‘가동시간’ 확보이며, 이는 고객의 수익성과 직결된다”며 “현장 중심의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행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만트럭은 앞으로도 시즌별로 ‘MAN 서비스데이’를 확대해 고객 차량에 대한 예방 정비와 상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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