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분석 전문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의 앱 퍼포먼스 인사이트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이 챗GPT 다운로드당 매출에서 전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챗GPT 앱의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는 14억 건, 누적 매출은 35억 달러를 돌파했다. 다운로드 비중에서 한국은 1.5%로 21위에 머물렀지만, 매출에서는 약 2억 달러(5.4%)로 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국의 다운로드당 매출(RPD)은 8.7달러로 미국(8.8달러)과 단 0.1달러 차이에 불과해, 다운로드 규모 대비 지불 의향이 가장 높은 시장 중 하나로 나타났다.
2025년 한국 앱 시장에서 챗GPT는 다운로드 1위, 매출 4위를 기록했다. 매출 상위권이 모두 게임 앱인 점을 고려하면 비게임 앱으로서 이례적인 성과다. AI 어시스턴트 카테고리에서는 다운로드, 매출, 일일 활성 사용자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매출은 2위인 클로드(Claude) 대비 10배 이상 앞섰다.
웹에서도 챗GPT의 존재감은 뚜렷하다. 월간 방문 수 기준 유튜브, 네이버, 구글, 다음에 이어 5위를 기록했으며, 방문자 1인당 월 평균 체류 시간은 367분으로 2위인 네이버의 1.7배에 달했다. 전체 방문의 90%가 직접 방문으로, 챗GPT가 한국에서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도구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해당 데이터 분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센서타워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센서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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