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센트(대표 공준식)가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다운로드 순위 ‘TOP 10’에 2년 연속 자리했다.
27일 글로벌 모바일 시장 분석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에 따르면, 슈퍼센트는 올해 전 세계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다운로드 순위에서 7위를 기록했다. 이는 센서타워가 순위 집계를 시작한 2014년 이후 한국 게임사가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 10위로 처음 순위권에 진입한 슈퍼센트는 불과 1년 만에 순위를 3계단 끌어 올렸다. 이 같은 쾌거는 대표작인 '피자 레디(Pizza Ready)'와 '스네이크 클래시(Snake Clash)'의 폭발적인 흥행이 견인했다.
특히, 올해 전 세계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한 '피자 레디'는 누적 다운로드 약 4억 건 중 40%에 육박하는 1억 5,000만 건을 올해 달성하며 뛰어난 성과를 냈다.
함께 성장을 이끈 '스네이크 클래시' 역시 누적 다운로드 1억 8,000만 건을 돌파하며 올해 하이퍼캐주얼 게임 다운로드 4위에 올랐다. 특히 전체 다운로드의 절반이 올해 발생했을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 게임은 광고 수익 의존도가 높은 장르적 관행을 깨고, 스킨과 패키지 등 인앱 결제(IAP) 모델을 고도화해 수익성을 확보했다. 실제로 유저 리뷰의 33%가 “광고 스트레스가 적다”고 호평하며 높은 잔존율을 기록했다.
공준식 대표는 이번 성과에 대해 "슈퍼센트는 매일 수많은 신작이 쏟아지는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도 일시적인 흥행에 그치지 않고, 압도적인 규모의 다운로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이는 슈퍼센트가 시장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준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AI 기반 퍼블리싱 체계와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 그리고 콘텐츠 경쟁력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직 전반에 내재화된 AI 기술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시장을 압도하는 연쇄적인 성공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