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공유기 제조사 ㈜이에프엠네트웍스가 통합 공유기 관리 시스템 ‘ipTIME ICC(Integrated Control Center)’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1.00.0을 정식 배포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네트워크 품질 진단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고 기존 트래픽 관리 메뉴를 전면 개편하는 등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도입된 ‘네트워크 품질’ 메뉴는 ICC 전체 네트워크 상황을 요약해 보여주는 통합 대시보드로, 네트워크 히스토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품질 지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테이션 연결 현황, RSSI(수신 신호 세기), 무선 연결 끊김, 업스트림·다운스트림 속도 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각 항목의 세부 구간을 선택하면 더 상세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오늘, 1주, 2주 단위로 기간을 설정해 네트워크 흐름을 비교하고 트렌드를 분석할 수 있어 대규모 환경에서의 체계적인 운용을 지원한다.

기존 ‘트래픽 히스토리’는 ‘네트워크 히스토리’ 메뉴로 확대 개편됐다. 단순 데이터 나열 방식에서 벗어나 사이트별 네트워크 상태를 항목별로 시각화해 이상 징후를 즉시 파악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정비됐다. 각 사이트의 최대 스테이션 연결 수, 최소 RSSI, 시간당 무선 끊김 횟수, 업·다운로드 최대 속도를 종합적으로 비교할 수 있으며, 실시간 또는 특정 시간대 그래프와 로그 기능을 통해 문제 발생 시점과 원인을 빠르게 추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과부하, 비정상 트래픽 등 장애 대응 속도를 크게 높였다.

ipTIME ICC는 여러 장소에 분산 설치된 수천 개의 ipTIME 공유기를 통합 관리하도록 설계된 솔루션으로, 기업·교육기관·프랜차이즈 본사 등 대규모 네트워크 환경에서 활용되고 있다. 웹 기반 UI를 통해 공유기와 무선 AP, 연결 단말(스테이션)의 상태를 원격에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이번에 강화된 기능 외에도 이벤트 알람, 펌웨어 예약·즉시 업그레이드, 사이트 재시작, 시스템 백업·복구, 사용자 권한 관리 등 다양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에 배포된 ICC 1.00.0 버전은 자동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ipTIME BE19000을 포함한 총 95종의 유·무선공유기 및 무선 AP 제품을 지원한다. 사용을 위해서는 공유기 펌웨어 15.28.4 이상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이에프엠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ICC 업그레이드는 네트워크 품질과 네트워크 히스토리 메뉴 강화로 관리 효율성과 안정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ICC의 완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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