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의 JBL 브랜드가 휴대성과 내구성을 결합한 초경량 블루투스 스피커 ‘JBL Grip’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아웃도어 활동이 일상으로 자리 잡은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을 반영해 설계된 JBL Grip은 IP68 등급 방수·방진, 충격 방지 구조, JBL 특유의 프로 사운드를 모두 담아 휴대용 스피커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JBL Grip은 16W 출력에 AI 사운드 부스트 기능을 더해 작은 크기에서도 깊은 베이스와 선명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두 개의 Grip을 연결하는 스테레오 페어링, 여러 스피커로 확장할 수 있는 Auracast 기능도 지원한다. 일체형 로프 후크를 통해 백팩, 자전거, 카약 등 다양한 장비에 쉽게 걸 수 있도록 설계해 아웃도어 활동에서의 활용 폭이 넓다.
직립형 디자인도 특징이다. 사용자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반영해 균형을 유지하도록 설계됐으며, 세로로 배치된 JBL 로고가 제품의 간결한 형태와 잘 맞물린다. 후면의 앰비언트 라이트는 음악 분위기에 따라 색상과 밝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JBL Portable 앱으로 제어해 사용자 취향에 맞는 조명 연출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기본 12시간 재생을 지원하며, 플레이타임 부스트 기능을 활성화하면 2시간을 추가 확보할 수 있다. 튜닝을 통해 더 큰 음량과 선명도를 유지하도록 최적화된 점도 특징이다. 하만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컨슈머 오디오 총괄 그레이스 고는 JBL Grip을 “가장 강력한 휴대용 음악 파트너”라고 소개하며 내구성과 음질의 조화를 강조했다.
JBL Grip은 블랙, 화이트, 퍼플, 레드, 블루, 스쿼드, 핑크, 옐로우, 오렌지까지 총 9가지 컬러로 제공되며, 출고가는 149,000원이다. 삼성닷컴과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