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환율 폭탄' 맞은 외산 휴대폰

아이뉴스24
2008.10.24. 10:00:44
조회 수
7,360
댓글 수
2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환율 급등과 협상 난항 등으로 외산 휴대폰 단말기 도입이 백지화될 전망이다. 노키아 단말기는 환율 때문에 올해 출시가 어려울 상황이고 애플의 '아이폰' 역시 협상 조건을 좁히지 못해 도입이 어려워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노키아 휴대폰의 연내 출시가 환율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모 이동통신사는 노키아 휴대폰중 내비게이션폰을 40만원대에 들여오는 것으로 협상에 나섰다.

하지만 그 과정에 변수가 생겼다. 환율이 급등하면서 해당 제품 가격이 60만원대 이상으로 치솟은 것. 이동통신사의 할부 프로그램을 더해도 30만원대 이상의 가격이 책정 돼 경쟁 제품대비 가격대 성능비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애플의 '아이폰' 역시 환율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에 더해 애플이 '아이폰' 공급 계약 조건 중 하나로 이통사 데이터 매출의 7%를 애플코리아에 유통비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협상 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동통신사는 휴대폰 유통을 위해 자회사들을 통해 유통비를 사용하고 있다. 휴대폰 대당 2만~3만원 정도가 유통 비용으로 사용된다. 애플의 요구를 수용할 경우 단순 유통비용이 두배로 뛰는 상황이기 때문에 납득할 수 없는 조건 중 하나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올해 외산폰 도입은 물건너간 셈"이라며 "환율급등으로 인해 국내 단말기 대비 가격 경쟁력도 떨어진 상태고 애플은 전용 요금제에 유통비까지 애플코리아에 지급을 요구하고 있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SK텔레콤과 KTF는 실무진끼리 '아이폰' 도입을 하지 말자는 의견까지 교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도입된 외산폰들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만 HTC의 '터치듀얼'은 활성화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럽다는 평가다.

지난 7월 초 출시된 '터치듀얼'은 10월 현재 1만여대 남짓한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하루 겨우 100여대가 판매된 상황이다. 후속 제품인 '다이아몬드'의 출시일도 아직 결정 못하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여전히 높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월 '옴니아' 출시와 함께 SK텔레콤과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외부 여건으로 인해 외산폰 도입이 다소 어려운 상황이지만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기대는 크다"며 "연말 스마트폰 시장에 전력투구해 세계적인 트렌드에 발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대원씨티에스, ASRock 메인보드 사용자 위한 '안심 케어' 서비스 시행 다나와
“AI가 가짜뉴스 잡는다”… X, 커뮤니티 노트에 AI 챗봇 투입 (1) AI matters
아마존, 창고 로봇 누적 100만 대 배치… AI 모델로 창고 자율주행 10% 향상 AI matters
네이버·KAIST가 발견한 AI 학습 비밀? 50% 난도로 훈련하면 성능 10배 향상 AI matters
"아니야, 그 명령은 위험해" AI가 인간의 명령을 거부해야만 하는 이유 AI matters
메타 AI, 인간처럼 보고 듣는 AI 로봇 공개... 구체화 AI 에이전트 시대 개막 AI matters
[Q&AI] 걸스데이 혜리 열애설… 상대는 누구? AI matters
대학생 47% "생성형 AI로 과제 작성"… AI 탐지 검출률은 88%뿐 AI matters
"AI 의사가 인간 의사보다 4배 정확"... MS 의료 AI, 80% 진단 성공률 달성 AI matters
챗GPT 사용량 2배 증가한 호주... 오픈AI, 연 102조 원 경제효과 발생 청사진 AI matters
AI 시대 뜨거운 감자 '보안 문제', 84%가 찾는 해결책은 엣지-클라우드 통합 AI matters
북한 해커들, 핵무기 자금 조달 위해 美 IT기업 직원으로 위장… 69억원 훔치려다 적발 AI matters
챗GPT 출시 후, 신입 일자리 1/3 감소… 소매업 78%, 다른 일자리도 절반 수준 (1) AI matters
2025년 기술업계 해고 계속된다... 상반기에만 2만 2천 명 감원 AI matters
메타, 2025년 7월 '초지능' 연구소 신설... 알렉산더 왕이 이끈다 AI matters
美 의회, 주 정부의 ‘AI 규제 권한’ 5년간 제한하는 법안 재추진… 찬반 격돌 AI matters
애플, 이번엔 시리에 챗GPT-클로드 탑재 검토… 자체 기술 한계 직면 AI matters
한국어는 챗GPT보다 낫다? 네이버, 추론 강화한 'HyperCLOVA X THINK' 공개 AI matters
구글, 교육용 AI 도구 30여 종 무료 제공... "AI 보조 교사 만든다" AI matters
플리토와 협력 나선 퓨리오사AI, AI 반도체는 왜 언어 데이터가 필요할까? IT동아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