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가장 먼저 판매되기 시작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넥서스가 볼륨 조절 관련 버그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주요 외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삼성의 갤럭시 넥서스는 사용자가 손을 대지 않아도 자동으로 볼륨이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했다.
국내에서도 오는 28일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인 신제품이기에, 삼성과 구글 측은 사건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버그의 원인을 조사해 보니 하드웨어와는 관련이 없었다"며 "영국 통신망에서의 주파수 대역과 맞물리며 갤럭시 넥서스의 볼륨이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관련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갤럭시 넥서스는 구글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를 가장 먼저 채택한 레퍼런스 폰으로, 영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되었다.
미디어잇 이진 기자 miffy@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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