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세븐모바일(www.sk7mobile.com)이 '망내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한다.

현재 SK텔레콤의 통신망을 임대해 MVNO(이동통신재판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SK텔링크는 SK텔레콤과의 요금제 협의 및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전산작업 등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망내 무제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망내 무제한 서비스는 SK텔레콤 가입자 뿐만 아니라 SK텔레콤의 망을 이용하는 모든 알뜰폰 사업자끼리도 무료통화가 가능하다.

월 3만5000원을 납부하는 SK텔링크의 '망내 무제한35'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는 국내 SK텔레콤 가입자 및 SK텔레콤 알뜰폰 가입자와 음성 및 문자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으며 KT, LG유플러스 가입자와도 월 80분 무료로 통화할 수 있다. 데이터는 550MB 제공된다. 이를 초과하여 사용하는 통화에 대해 음성 초당 1.8원, 데이터 0.5KB당 0.01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또한 모든 세븐모바일 가입자에게는 티맵(T-map), 와이파이 서비스(7-WiFi)가 무료 제공된다.

이와 함께 세븐모바일은 오는 9월 30일까지 가입한 이용자에게 월 1000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웅기 SK텔링크 성장사업본부장은  "3G·LTE 망내 무제한요금 출시를 통해 합리적인 요금으로 무제한 통신을 이용하고자 하는 알뜰폰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며 "가계 부담을 줄이고 합리적이고 알뜰한 통신문화를 정착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윤경 기자 vvvllv@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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