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대만업체와 공동으로 ‘12인치’ 아이패드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연합신문망은 대만의 퀀타컴퓨터(Quanta Computer)가 애플과 공동으로 12인치 아이패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 내용에 대해 퀀타측은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12인치 아이패드는 맥북에어나 울트라북과 같은 휴대성을 중시한 노트북을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큰 화면을 탑재한 아이패드 개발에 관한 루머는 이전에도 몇 번 있었다. 업계 일각에선 이번 12인치 모델에 대해 “아이패드 라인업의 확장”으로 보고 있다.
한편 애플은 가까운 장래에 아이폰/ 아이패드에 쓰이는 운영체제 iOS와 맥/ 맥북 등에 쓰이는 맥 OS를 통합한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아이패드가 맥북에어 수요를 대체할 것이란 예상이다.
김형원 기자 akikim@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