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신저 라인은 이용자들이 아바타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을 즐길 수 있는 ‘라인 플레이’(Line Play)의 한국어 버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라인 플레이는 이용자가 아바타(캐릭터)와 자신의 공간을 취향대로 꾸미면서 채팅 및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용 아바타 커뮤니티 서비스다. 지난 2012년 11월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 전세계 1400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
이번 라인 플레이 한국어 버전은 메뉴, 도움말 등의 한글화는 물론 한글에 최적화된 UI를 지원하는 등 국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라인 플레이는 싸이, 2NE1의 박봄, 수퍼주니어의 최시원, 소지섭 등 다양한 연예인, 헬로키티 등의 캐릭터, 기업들도 공식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측은 "라인 플레이는 이용자들에게 관심사나 취향에 따라 더욱 넓은 관계를 형성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SNS의 새로운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인 플레이는 일본, 태국, 대만, 미국, 홍콩 등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지금까지 전 세계 7개국 앱장터(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 종합 랭킹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홍효정 기자 honghong@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