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애리 앨범 커버.
가수 정애리가 실족사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사망 정황이 구체적으로 언급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10일 1970년대 '얘야 시집가거라'로 인기를 끈 가수 정애리가 향년 62세로 별세했다.
정애리 사위는 1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제 어머니가 반포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실족해 급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셨다"고 밝혔다.
이어 정애리의 딸 조민령은 한 지역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께서) 오후 9시께 산책을 나가셨다고 했다. 빗길이고 공사 중인 곳도 있었다. 어머니가 우리를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가보니까 안 계셔서 신고를 했고 어머니를 발견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어머니가 산책을 자주 하시던 곳인데 빗길이라 미끄러져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애리 실족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애리 실족사, 어르신들은 빗길 조심해야", "정애리 실족사, 갑작스런 죽음 너무 안타깝다", "정애리 실족사, 자주 산책하던 곳이라니 안타까울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잇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