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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는 비타민 C 함량이 레몬보다 약 3배 가량 높고 구연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감기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피로해소는 물론 스트레스 완화와 술독 해소에도 도움을 줘 음주 후에 유자를 섭취하면 술기운을 보다 빨리 없앨 수 있다.
유자에 들어있는 리모넨 성분도 주목할 만하다. 리모넨 성분은 목에 생긴 염증과 기침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해 꾸준히 먹을 경우 감기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더불어 리모넨과 펙틴 성분이 모세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해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고혈압을 예방해준다.
칼슘 또한 풍부하다. 사과, 바나나보다 칼슘이 10배 이상 많이 들어있는 유자는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며, 성인들의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배설 작용도 뛰어나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시켜주며, 피부를 탄력적으로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고르는 방법 및 보관법
유자를 고를 때는 껍질이 울퉁불퉁하고 꼭지가 튀어나와 있는 것을 고르도록 한다. 또 겉에 상처가 없고 밝은 황색을 띄는 유자가 좋다.
유자는 과육뿐 아니라 껍질에도 많은 영양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깨끗하게 닦아 껍질 채 먹는다. 유자를 더욱 깨끗하게 씻고 싶다면 소주를 분부기에 넣고 뿌려 표면을 닦아주거나 물에 담갔다가 소금으로 문질러 닦으면 된다.
구입 후 바로 섭취하지 않을 때는 껍질이 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한다. 유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기 때문에 철과 함께 있으면 산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자를 그릇에 보관할 때는 유리 용기를 사용하도록 한다.
#유자청 만드는 방법
유자청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유자를 깨끗이 씻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소주나 소금을 이용해 유자의 표면을 닦은 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그 다음 유자의 껍질을 벗긴 후 껍질은 채 썰고 과육은 씨를 제거한 후 잘게 썬다. 유리병에 유자와 설탕을 1:1 비율로 넣고 약 2~3개월 간 재워두면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유자청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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