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소형 상용차 부문 진출 의지를 밝혀 향후 르노삼성의 전기 상용차 개발 계획이 주목된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15일(현지시각) 새로운 사업부 신설을 통해 르노, 닛산, 미쓰비시가 참여하는 소형 상용차 사업부문을 신설한다.
르노의 상용차 부문은 볼보에, 미쓰비시의 상용차 브랜드 ‘후소’는 다임러에 매각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세 개 회사는 5톤 이하의 중?소형 상용차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글로벌 시장에서 이들 세 개 회사는 약 170만대 수준의 글로벌 판매를 기록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이를 통해 픽업트럭, 프레임 구조의 SUV, 소형 밴 및 경트럭 등을 공동 연구개발 및 생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전 회장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미쓰비시는 소형 상용차 부문에서 협력함으로써 새로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르노삼성은 주행거리 250km급의 1톤 전기 상용차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올해 중 기본 콘셉트 차량을 제작하고, 오는 2019년 개발을 완료해 판매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르노삼성 관계자는 “르노닛산의 소형 상용차 사업 협력과 관련해서는 전달받은 바가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명했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기사 ]
▶ 페라리, 벤츠의 고성능차 개발 계획에 참견..‘비하’ 논란
▶ 폭스바겐, 매력적인 ‘아르테온’ 영상 공개..예상 가격은?
▶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준비 됐지만 못 쓰는 이유는...
▶ 딱 25년 전 오늘,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대선에 출마했었지
▶ 포털사이트 네이버·구글·바이두..자율주행 기술 경쟁 ‘치열’
▶ 英, 브렉시트 선언 임박..벤틀리 크루공장 철수 가능성 ‘주목’
▶ 올해 판매 중인 명차 랭킹의 끝판왕..베스트 럭셔리 살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