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전기차엑스포는 단순한 모터쇼가 아닙니다. 전기차 엑스포는 세계 경제 포럼으로 유명한 다보스 포럼과 같은 성격을 지닙니다.”
김대환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은 17일 제주 중문단지 여미지식물원에서 개막된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렇게 말했다.
이번 엑스포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비롯해 기아차 쏘울 EV, 한국지엠 쉐보레 볼트 EV, 르노삼성 트위지, SM3 Z.E., 대림차 콘셉트 전기오토바이, 쎄미시스코 전기차 등 155개 사가 참가했다.
여기에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과 알버트 린(Albert Yin) 국제친환경자동차 신소재연맹 부회장, 맥시무스 옹킬리(Maximus Ongkili) 말레이시아 에너지녹색기술수자원부 장관 등이 참가해 글로벌 EV 협의회 충회와 포럼, 전기차 이용자 포럼, EV PR쇼 등이 펼쳐진다.
또 전기차 국제 표준 포럼과 국제 에너지 콘퍼런스, 국제 녹색섬포럼, 전기차 배터리 국제 포머, 전기차 인프라 및 서비스 표준 포럼, 국제 EV논문전 등 다양한 포럼이 열린다.
순수 전기차와 자율주행기술, 이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등을 주제로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전기차 운전자 등이 함께하는 30개의 다양한 주제의 콘퍼런스 세션이 준비된 것도 이번 엑스포만의 특징이다.
김 위원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순수 전기차와 자율주행기술, 신재생에너지 등 관련 산업군의 국내외 기술력과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혔다.
김 위원장은 특히 “이번 엑스포를 전기차 B2B 올림픽이자 전기차의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는 국제행사로 발전시키겠다”며 “우리나라의 전기차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오는 23일까지 제주 중문단지에 위치한 여미지식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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