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진행 어려워…힘든 결정” 공식 입장 밝혀

2016 시즌 동안 6번의 경기, 1번의 쇼런, 해외 선수까지 출전하는 등 인기리에 개최되었던 코리아 드리프트 리그(이하 KDL, KOREA DRIFT LEAGUE)를 2017시즌에는 만나보기 어려워졌다.

2017 시즌 스타트를 앞두고 국내 드리프트 대회인 코리아 드리프트 리그(이하 KDL, KOREA DRIFT LEAGUE)가 2017 시즌엔 대회를 개최 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

KDL을 진행했던 모비벅스 김상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2017년 한해는 개인적으로 정말 공허한 한해가 될 듯 합니다. 제가 그러했듯 선수로서 인정 받을 수 있는 경기, 한국형 드리프트 경기를 만들고자 2016 korea drift league를 개최 하였습니다. 뜻 한바 드리프트에 정형화와 방향성을 구축했다고 생각합니다. 2007년 입문을 시작으로 2010년 드리프트 스쿨 에서 KDL경기까지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나름 열심히 했지만 드리프트가 국내 모터 스포츠 궤도 진입에 실패했고 현 시스템으로 국내 안착은 불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더 이상에 무리한 진행은 주변 지인들에게도 이제는 민폐라 생각되고 경기의 완성도를 낮춰가며 진행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 입니다. 작년 KDL 진행 이후 선수들에 기대치가 높아진 가운데 힘든 결정이었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김 대표의 글에 드리프트 유저들은 “작년 한 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다시 멋지게 부활할 거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등의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withleisure(http://www.withleisure.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