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조가 디자인에 중점을 둔 신형 푸조 508을 출시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는 18일(현지 시각) 푸조가 ‘인스팅트 콘셉트 (Instinct Concept)’를 바탕으로한 신형 508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로랑 블랑쉐(Laurent Blanchet) 푸조 상품 총괄은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푸조 브랜드는 최고급 대중 브랜드로 포지셔닝한다”며 “우리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고 싶지 않으며, 이미 PSA그룹 내에서 그 역할은 DS 브랜드가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고의 대중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D세그먼트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형 508의 외관 디자인은 푸조가 최근 공개한 인스팅트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다. 쟝-필립 임파라토(Jean-Philippe Imparato) 푸조 CEO는 “푸조는 인스팅트 콘셉트를 통해 브랜드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차세대 508에 적용될 디자인을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실내는 신형 3008과 5008을 통해 소개된 업그레이드된 아이-콕핏(i-Cockpit) 레이아웃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세대 508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지원하는 PSA그룹의 EMP2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되는데, 이를 통해 푸조 신형 508은 전동화 버전으로도 선보여질 것으로 전망된다. 푸조 인스팅트 콘셉트의 경우에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으며, 최고 출력은 295마력을 발휘한다.

한편, 푸조는 신형 508을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신형 508은 향후 시장에서 BMW 3시리즈와 폭스바겐이 새롭게 론칭한 아르테온(Arteon) 등과 경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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