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츠가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7 서울모터쇼에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꾸린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본 전시관과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전시관 등 총 2개의 전시관을 운영하며, 최초 공개 모델과 베스트셀링 모델 35대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벤츠 전시관에서는 신형 E클래스와 함께 E클래스 패밀리를 완성하는 E클래스 카브리올레, 4인승 2도어 쿠페 모델인 E클래스 쿠페를 아시아 최초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C350e와 GLC350e 4MATIC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 벤츠 전시관..E클래스 쿠페?카브리올레 아시아 최초 공개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패브릭 소프트 탑과 감각적인 디자인의 결합 및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장거리 주행에도 탑승자 모두에게 여유로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쾌적하고 안전한 오픈 주행을 돕는 에어캡(AIRCAP)과 에어스카프(AIRSCARF) 기능이 적용돼 계절에 제약받지 않고 오픈 주행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E클래스 쿠페는 파워풀한 엔진 성능과 정교하면서도 편안한 서스펜션을 통해 스포티하면서도 민첩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는 게 벤츠 측의 설명이다.
C클래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C350e는 유럽 기준으로 1리터당 약 47.6km를 주행하는 연료 효율성을 제공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1km당 48g에 불과하다. 시스템출력 279마력의 엔진파워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9초만에 주파하는 성능을 보인다.

GLC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GLC350e 4MATIC은 시스템출력 320마력, 유럽 기준 리터당 38.5km의 높은 연료 효율을 보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60g을 보인다.
■ AMG 전시관..E클래스 사상 가장 강력한 수퍼세단 AMG E63S 4MATIC+ 공개
벤츠는 이와 함께 AMG의 50주년을 기념해 서울모터쇼에서 최초로 별도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AMG 전시관에서는 E클래스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보이는 AMG E63S 4MATIC+와 AMG E43 4MATIC을 최초로 공개한다.

AMG E63S 4MATIC에 새롭게 개발 적용된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612마력을 발휘한다. 이는 E클래스 70년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단 3.4초만에 주파한다.
E클래스 라인업에 최초로 추가된 AMG E43 4MATIC은 3.0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401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6초만에 주파한다.
이 외에도 AMG가 독자 개발한 AMG GT, 역사상 가장 강력한 2.0리터 4기통 엔진을 장착한 고성능 컴팩트 카 등 다양한 AMG모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벤츠는 전시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이 벤츠의 브랜드 가치와 혁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차량 전시와 함께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기사 ]
▶ [단독] 기아차 스팅어, ″에센투스 아니다″..자체 엠블럼 포착
▶ [서울모터쇼] 인피니티, 크로스오버 Q30 공개..가격은 3840만원
▶ [서울모터쇼]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오토디자인어워드 ‘눈길’
▶ [서울모터쇼] 캐딜락, 럭셔리 SUV ‘에스컬레이드’..카리스마 작렬
▶ EIB, ″배출가스 조작 드러나면 ‘르노’ 고소″..르노는 부인
▶ 제로백 2.3초.. 세상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엘렉스트라
▶ 전기차 테슬라, ‘모델 Y’ 출시 계획..소형 SUV 시장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