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가 7시리즈의 최상위모델 M760Li xDrive를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다.
BMW코리아는 7시리즈 역사상 가장 강력한 뉴 M760Li xDrive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형 7시리즈 기반의 M760Li xDrive는 BMW 라인업에서는 유일하게 12기통 엔진을 장착한 플래그십 중 최상위 모델로, 지난 40년간 소개된 7시리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6.6리터 V12 엔진은 609마력 81.6kg·m의 최대토크와 함께 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7초를 기록한다. 이는 고성능 브랜드인 M 모델들보다 더 빠른 가속 성능이다.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이와 함께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를 활용해 필요에 따라 엔진 구동력을 네 바퀴 모두로 분배해 현재 노면 상태 내에서 최대한의 가속력을 끌어낸다.
뉴 M760Li xDrive는 7시리즈에 탑재된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더불어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Integral Active Steering)이 기본 장착되어 주어진 상황에 알맞게 뒷바퀴의 조향 각도를 조절해 더욱 직관적인 핸들링이 가능하다. 저속에서는 손쉽게 방향을 틀 수 있고, 역동적으로 달릴 때에는 민첩성과 능동적인 안전성이 더욱 향상된다.

최고급 모델답게 외장 컬러와 내장재 선택에서도 희소성과 차별성을 갖춰, 궁극의 플래그십 세단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뉴 M760Li xDrive에는 BMW 인디비주얼 페인트 마감이 적용됐다. 일반 페인트 마감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고유의 페인트에 특별한 안료(색소)를 첨가해 독특한 컬러와 감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즈라이트 블랙(Azurite Black) 색상에는 햇볕의 노출 정도에 따라 다이아몬드와 같이 반짝이는 효과를 연출하는 고급스러운 시라릭(Xirallic) 안료가 첨가됐다. BMW 인디비주얼 기본 컬러 외 ‘프로즌(Frozen)’ 컬러 선택 시 300만원, 아즈라이트 블랙(Azurite Black), 루비 블랙(Ruby Black), 알만딘 브라운(Almandine Brown), 어벤추린 레드(Aventurine Red) 컬러 선택 시 150만원이 추가된다.

내부 인테리어에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나파 가죽 외 BMW가 제공하는 가장 고급스러운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최상의 품질을 위해 가죽 소재 선정에서부터 흠집없는 가죽 사용을 위해 세심한 검토를 거쳤으며, 소재가공에서도 특별한 염색 과정을 통해 불필요한 화학처리를 피해 최고급 가죽의 부드럽고 탄력있는 상태를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M760Li xDrive 및 향후 선보일 BMW의 신차들을 통해 BMW만의 럭셔리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 M760Li xDrive의 가격은 2억233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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