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이 디젤게이트에도 불구하고 1분기 동안 각종 상을 휩쓸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폭스바겐은 브랜드 핵심 모델들이 전 세계 유력 자동차 매체와 모터쇼에서 인정 받으며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작년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된 신형 티구안은 독일 유력 SUV 및 사륜구동 매체인 아우토 빌트 알라드(Auto Bild allrad)’독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사륜구동 차’에 이름을 올렸다. 신형 티구안은 또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터 운트 스포트(Auto Motor und Sport)’독자들이 선정한 ‘최고의 콤팩트 SUV/오프로드 차량’에도 선정되는 등 상품성을 인정 받았다.

폭스바겐 업!(up!)은 ‘아우토 모터 운트 스포트(Auto Motor und Sport)’의 ‘2017년 최고의 소형차(Mini Car)’로 뽑혔으며, I.D. 버즈 콘셉트카는 ‘아이즈온 디자인 시상식(EyesOn Design Awards)’에서 트럭 콘셉트카 부문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아이즈온 디자인 시상식은 디트로이트모터쇼의 공식 지정 디자인 시상식으로, I.D. 버즈 콘셉트카는 지난 1월 2017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I.D. 버즈는 폭스바겐 I.D. 라인업의 두 번째 모델로, MEB(Modular Electric Drive Matrix) 플랫폼을 기반으로한 다목적 전기 콘셉트카다.

골프 올트랙(Alltrack)은 지난 2월 2017 캐나다국제오토쇼에서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골프, 골프 올트랙, 골프 GTI는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 매거진이 선정한 ‘2017 최고의 차 TOP 10’에도 이름을 올렸다.
폭스바겐그룹은 작년 총 1039만1113대를 판매(인도량 기준), 예상 목표보다 40억 유로 많은 2173억유로(한화 약 260조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디젤게이트 영향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당시 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그룹 CEO는 “우리는 다시 정상 궤도에 올랐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올해 티구안 올스페이스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7인승까지 확장 가능한 옵션이 적용돼 기본 모델 대비 넉넉한 공간과 폭 넓은 활용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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