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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동차에서 고객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글로벌오토뉴스
2017.04.10. 08:57:19
조회 수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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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에게서 얻어낼 수 있는 개인 정보는 상당히 많다. 운전자의 직업 유형, 다니는 학교 또는 직장, 운동 또는 외식을 하는 횟수, 성격, 주로 듣는 라디오 채널 또는 음악 등 다양한 정보를 얻어낼 수 있고, 이 정보는 누군가에게는 유용하게 사용될 수도 있다. 만약 이 정보들을 악용하여 운전자를 괴롭히고자 한다면 그것도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은 중국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지난 주, 미래 모빌리티 관련 정상회담이 열린 자리에서 메르세데스의 전략 담당 이사인 클라우스 얼러(Claus Ehlers)는 중국의 한 회사가 자신에게 접근하여 ‘메르세데스 모델을 소유한 모든 운전자들의 행동 패턴을 모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조금 더 심각한 것은 이 정보가 단순히 운전자만의 정보가 아니라 중국 정부의 데이터와 통합되어 있다는 것이다. 즉, 개인 정보가 너무나 쉽게 유출되고 있는 것이다.


얼러는 해당 회사에 대하여 정확하게 밝히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잘 정리된 운전자 프로필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정보는 자동차 제조사 입장에서는 상당히 가치가 높은데, 운전자의 구매 패턴을 파악해 자동차 구매 시점을 짐작함으로써 홍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어떤 자동차가 고객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역동적인 주행을 즐기는 운전자에게 AMG 모델 등 고성능 모델을 권하여 판매 효율을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이 회사는 메르세데스 모델을 소유한 운전자뿐만 아니라 다른 자동차 브랜드의 모델을 소유했지만 비슷한 운전 습관을 보이는 운전자들의 데이터도 제공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는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이와 같은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는데, 만약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을 높여야만 하는 제조사가 있다면 이러한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기 힘들 것이다.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현재 출시되고 있는 자동차들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기본적인 주행정보 외에도 운전자의 안구 움직임 패턴, 몸무게, 운전자가 스티어링을 조작하는 빈도 등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정보들은 운전자의 이익을 위해 수집되어 정비센터에서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바로 알아내는 데 사용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사생활 침해와 함께 감시와 처벌 방법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 개인 데이터에 대한 프라이버시가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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