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BMW 판매가격 ‘들쭉날쭉’..피해는 ‘영업사원과 소비자’

2017.04.13. 09:17:56
조회 수
4,982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BMW코리아, 20주년 에디션


BMW코리아가 수입차 업계 최초로 공식 견적제를 도입했지만, 여전히 영업 일선에서는 과도한 할인 판매가 이어지고 있어 논란이다.

13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견적서에 영업사원의 실명을 적시하는 공식 견적제를 작년 7월 도입했다. 이와 함께 영업사원의 최소 인센티브를 보장해주는 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BMW코리아 측은 이를 통해 수입차 시장 유통구조의 투명성과 영업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데일리카 취재 결과 BMW 딜러사의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BMW 750Li xDrive


다수의 영업사원들은 바뀐 게 없다는 반응이다. BMW 딜러사에서 근무하는 한 영업사원은 “프로모션 금액은 본사의 마진이 아닌 딜러사의 마진을 줄이는 판매 구조”라며 “공식 견적제가 도입됐다고는 하지만 딜러사간의 출혈 경쟁은 현재에도 진행형”이라고 했다.

이 영업사원은 또 “딜러사의 최소 마진까지 할인 금액에 녹여 내다보니 최소 인센티브 보장 제도도 사실상 무용지물”이라고 덧붙였다. "우리가 보장받아야 하는 금액까지 포기해가며 차량을 팔고 있는 상황이라고 본다면 맞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을 기준으로, BMW코이라에서 판매하고 있는 주요 모델들의 공식 할인 혜택은 320d가 700만원, X5는 900만원, 7시리즈는 1000만원, GT는 1200만원 등으로 형성됐다. 그러나 이 같은 공식 프로모션은 영업 현장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게 다수 영업사원들의 증언이다. BMW 딜러사 중 국내에서 판매량이 가장 많은 서울의 한 전시장은 올해들어 월 매출이 마이너스 1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BMW코리아, 의정부 전시장 서비스센터


이 전시장 소속의 한 영업사원은 “판매 가격이 1억원을 넘기는 6시리즈를 판매하고도 10만원이 채 안되는 수익을 남겼던 적이 있다”며 “과도한 할인 경쟁으로 대다수의 영업사원들은 마이너스 통장을 쓰고 있을 정도여서 사실상 생계가 쉽지 않다고”고 밝혔다.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해도 영업사원들의 생계가 나아지지 않는 건 수입차의 마진 구조 탓이다. 이는 제조사의 국내 법인이 사실상 ‘도매상’의 성격을 지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수입 원가를 제외한 수입차의 가격에는 본사 및 딜러사의 마진, A/S 비용 등이 포함돼있다.업계 관계자들은 프로모션이 시행될 경우 딜러사의 마진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한다.

BMW xDrive


이 영업사원은 “KR(BMW 코리아)이 영업사원의 출혈 경쟁을 방관하는 건 KR이 전혀 손해를 보지 않는 수익구조이기 때문”이라며 “딜러사는 아무 것도 남기지 않고 사실상 봉사활동을 하는데, 향후 고객 케어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난감하다”고 지적했다.

BMW 차량 판매가 많아질수록 BMW코리아의 수익 구조는 개선되지만, 피해를 보는 건 딜러사를 비롯해 영업사원, 그리고 차량을 구매하는 실 소비자들인 셈이다.

한편, BMW 측은 이에 대해 “공식 견적제도 정착을 위해 개선점을 찾고 점차 노력해가겠다”는 입장이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기사 ]
제네시스가 뉴욕오토쇼서 공개하는 스포츠 세단..‘G70’ 유력
아우디, 레이스카 ′R8 LMS GT4′ 공개..2018년 초 판매
티구안·Q5·F페이스, ‘올해의 차’ 후보 등극..‘SUV가 대세’
BCG, “2030년 美 자동차 총 주행거리의 25%는 자율주행차”
中 소비자 80%, “현대차·기아차 사지 않겠다”..사드 배치 갈등
아우디, Q4·Q8 양산 계획..쿠페형 보디 스타일 채택
링컨, 네비게이터 티저 공개..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경쟁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최종순위] 에비앙 챔피언십 연합뉴스
'18번 홀의 기적' 그레이스 김, 에비앙 챔피언십서 메이저 우승 연합뉴스
방신실, KLPGA 시즌 두 번째 다승자…하이원 여자오픈 우승(종합) 연합뉴스
KLPGA 시즌 2승 방신실 "하반기 메이저 우승이 목표" 연합뉴스
[KLPGA 최종순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연합뉴스
방신실, KLPGA 시즌 두 번째 다승자…하이원 여자오픈 우승 연합뉴스
김성현, PGA 투어 ISCO 챔피언십 3R 공동 47위…김찬 2위 연합뉴스
장유빈, LIV 골프 스페인 대회 2라운드 공동 45위 연합뉴스
김주형, 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 3R 공동 7위…매킬로이 선두 연합뉴스
이소미, 에비앙 챔피언십 3R 공동 3위…선두와 1타 차 연합뉴스
쇼트게임 '귀재'된 김민주, 3R서 3언더파…'시즌 2승 보인다' 연합뉴스
하루 12시간 코스 누비는 코치 김해림 "줄 서는 코치 되고 싶다" 연합뉴스
LIV 골프, 약 2년 만에 세계 랭킹 포인트 배정 다시 요구 연합뉴스
김성현, PGA 투어 ISCO 챔피언십 2R 공동 37위…선두는 김찬(종합) 연합뉴스
김성현, PGA 투어 ISCO 챔피언십 2R 공동 37위…선두는 김찬 연합뉴스
타수 못 줄인 김주형, 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 2R 공동 27위 연합뉴스
장유빈, LIV 골프 스페인 대회 첫날 공동 45위 연합뉴스
이소미, LPGA 에비앙 챔피언십 2R 선두…첫 메이저 우승 도전 연합뉴스
[부고] 손석규(MHN스포츠 기자)씨 별세 연합뉴스
코스레코드 타이 8언더파 김민주, KLPGA 시즌 2승 시동 연합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