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뜨거운 감자 ASA GT 클래스 예선부터 치열한 경쟁펼쳐져


장현진과 이원일이 슈퍼레이스 개막전 ASA GT 클래스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2017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예선전이 15일 오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가운데 서한퍼플-블루 장현진과 원레이싱 이원일이 ASA GT 클래스 GT1과 GT2 클래스 결승전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ASA GT는 올 시즌 캐딜락 6000 클래스와 함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클래스로 예선 중 GT1과 GT2 클래스가 예선 1, 2방식으로 진행되면서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각 클래스별 5위까지 2번째 예선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좋은 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한 팀과 드라이버들의 눈치 작전이 초반부터 치열하게 펼쳐졌다.
GT1 8대, GT2 16대가 참여한 가운데 예선1이 20분간 진행되었다. 2017 시즌 가장 뜨거운 클래스로 주목받고 있는 GT1 클래스에 참가한 서한퍼플-블루 장현진과 김종겸, 서한퍼플-레드 김중군과 정회원, 쏠라이트 인디고 서주원과 연정훈, 쉐보레 레이싱 이재우와 안재모는 예선에서 모두 1초 안에 모여 있게 되면서 최종 예선 결과룰 예측하기 힘들게 만들었다.

GT1 클래스 예선1에서는 장현진이 2분03초372의 기록으로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김중군과 김종겸, 이재우, 안재모가 5위에 들어서면서 예선2에 진출하게 됐다. 그 뒤에 위치한 서주원, 정회원, 연정훈 등은 예선2에는 들어서지 못했지만 기록 차이가 크지않아 결승전 힘든 레이스를 예고하기도 했다.


GT2 클래스 예선1에는 원레이싱 이원일, 서한퍼-레드 한민관, 서한퍼플-블루 권봄이, 쏠라이트 인디고 김진수, 드림레이서-디에이 이준은과 노동기, 알앤더스 레이싱 박규승과 오한솔 등이 참가했다.
GT2 클래스에서는 특히 이전 슈퍼레이스를 뛰던 선수와 KSF를 통해 올 시즌 슈퍼레이스에 첫 번째 도전을 하는 선수들의 기록 경쟁이 눈에 띄었다. 예선1에서 권봄이가 2분7초257의 기록으로 선두로 나섰고, 이원일, 이준은, 오한솔, 한민관이 상위에 올라 예선2에 진출했다.


1차 예선을 통해 최종 예선인 2차 예선에 올라선 GT1, GT2 클래스 선수들은 15분간 또 한번의 예선을 치뤘다. 결승전 폴 포지션을 차지해야 유리한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지는 레이스인 만큼 시작부터 기록 단축을 위한 레이스가 진행됐다.
특히, GT1의 경우 두 개의 팀 레드와 블루로 참가한 서한퍼플 선수들이 예선1과 마찬가지로 예선2에서도 선두권에 랭크 되면서 시즌 개막전 레이스를 밝게 만들었다. 이와 달리 쉐보레 레이싱 듀오인 이재우와 안재모도 선두인 장현진의 기록과 0.7초 차이만 보이도록 유지한 채 예선 레이스를 유지하면서 결승전에 대비하는 듯 보여졌다.


예선2에서 권봄이와 이원일은 선두 자리를 놓고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레이스를 펼치면서 서로의 기록을 바꾸고 있었다. 결과는 이원일의 승리. 예선2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이원일운 2분02초270의 기록으로 권봄이를 앞지르며 선두로 나섰고, 한민관과 이준은, 오한솔이 1초 차이의 레이스를 이어갔다.
결국, 예선1, 2를 통해 GT1 클래스는 장현진이 개막전 폴 포지션을 잡았다. 그 뒤를 김중군과 김종겸에 이어 안재모, 이재우가 위치하면서 뜨거운 결승 레이스를 예상하게 했다. GT2 클래스에서는 예선부터 경쟁을 이어 온 이원일이 폴 포지션을 잡았다. 하지만, 권봄이와 한민관, 이준은, 오한솔의 기록도 만만치 않아 올 시즌 GT클래스가 어떤 경쟁이 이어질 것인지를 예상하게 만들었다.
한편,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ASA GT클래스 결승전은 16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오후 3시 15분부터 17랩 스탠딩 스타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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