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스마트폰만 있으면 주차고민 끝..원격전자동주차 2년내 양산 계획

2017.04.21. 16:08:22
조회 수
3,707
4
댓글 수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RSPA (원격전자동주차시스템)


여성이나 초보 운전자들이 처음으로 운전대를 잡을 때, 가장 신경쓰이고 어려움을 겪는 문제는 주차를 꼽을 수 있다. 차량의 사이즈가 과거에 비해 조금씩 커지다보니 주차 공간이 넉넉치 않은데다, 단위구역 자체가 협소한 국내 주차 사정 때문이기도 하다.

주차 할 때나 또는 출차 시 일어나는 가벼운 접촉사고로 차량뿐 아니라 운전자 마음에도 한 두번씩 스크래치가 났던 경험은 국내 운전자들이라면 경험해 봤을 법한 일이다.

하지만 이런 주차 걱정도 기우가 불과할 날이 멀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주차를 어려워하는 운전자들을 위한 주차지원 기술들을 점차 고도화시키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실제로 주차를 어려워하는 운전자들을 위한 기술은 진보를 거듭해왔다. 후방 초음파 센서를 통해 장애물과의 거리를 측정하고 거리가 너무 가까워지면 경보음을 내주는 시스템부터 후방주차 시 가이드라인을 표시해주는 시스템(PGS, Parking Guide System)으로까지 발전한 상태다.

이제는 초음파센서를 통해 주차공간을 탐지하면 운전자가 별도로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지 않아도 차량이 알아서 조향해주는 지능형주차보조시스템(SPAS, Smart Parking Assist System)도 등장했다.

원격전자동주차


이 뿐만이 아니다. 최근에는 조향 이외에 기어변속과 제동까지도 지원해주는 전자동주차시스템(APAS, Autonomous Parking Assist System)을 비롯해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원격제어를 통해 자동으로 주차가 가능한 원격전자동주차시스템(RSPA, Remote Smart Parking Assist)까지 개발됐다.

다시말해, 운전자가 빈 공간을 인식시킨 후 하차해 스마트폰으로 주차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주차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주차 중 충돌 위험이 감소할뿐 아니라 운전자의 승하차가 힘든 좁은 주차공간에서도 주차 및 출차가 가능해져 편의성을 크게 높인다.

우리나라 최대의 자동차 부품사인 현대모비스는 최근 이 같은 원격전자동주차시스템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비스는 이 기술을 향후 2년 이내에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원격전자동주차시스템 기술은 다른 주차지원기술들과는 달리 조향과 제동, 변속 등 여러 제어부분을 동시에 조작해야 하는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해 글로벌 선진 부품업체들도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개발 경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평행주차와 직각주차, 평행출차와 직각출차, 장애물 긴급제동 등 주차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열악한 국내 주차환경을 고려해 차량의 전장/전폭보다 80cm 넓은 공간만 확보되면 문제없이 작동할 수 있다.

자율주차


이 같은 독특한 기술력은 장거리와 단거리 초음파 센서 12개를 차량 전후방 및 측방에 장착해 실시간으로 이동거리 및 각도 그리고 외부 장애물과의 거리를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런 정보들이 데이터베이스화 되면 RSPA의 ECU(Electronic Control Unit)가 차량이 현재 어떤 상태에 있는지 파악해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 각 제어부로 신호를 보내게 된다.

이 때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는 정보의 양이 기존 SPAS보다도 훨씬 많기 때문에 RSPA ECU는 SPAS ECU 처리속도의 4배가 넘도록 성능을 향상시켰다. ECU가 판단을 완료하고 각각의 제어부로 신호를 보내면 엔진과 조향장치(MDPS), 제동장치(iMEB), 주차브레이크(EPB) 등 4개의 제어부는 그 신호에 따라 움직여 주차를 완료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원격전자동주차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만큼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주차지원기술을 구성하는 센서와 ECU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도 적잖은 의미를 던진다. 핵심 기술로 꼽히는 제어로직의 경우에는 현대차와 공동 개발해 완성도 높은 기술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 가지 눈에 띄는 건 주차지원기술 이외에 원격전자동주차시스템을 AVM(Around View Monitoring) 기술과 통합하는 기술을 확보한 것도 주목된다. AVM은 차량 전후좌우에 장착된 카메라 센서를 통해 들어온 정보를 바탕으로 차량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주위 영상을 합성하는 기술이다.

자율주차


초음파 센서를 기반으로 하는 원격전자동주차시스템이 카메라센서를 기반으로 하는 AVM과 합쳐지면 주차공간을 인식하는 정확도가 향상되어 주차 편의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또 옆에 주차된 차량들을 기준으로 정렬하는 기존과는 달리 주차선을 기준으로 정렬하기 때문에 보다 반듯한 주차가 가능해진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장은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주차지원기술들을 확보한만큼 향후에는 궁극적인 형태인 ‘무인 발레파킹’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심혈을 쏟고 있다”고 했다.

‘무인 발레파킹’ 기술은 차량이 알아서 주차장을 돌아다니며 빈 공간을 찾아 주차하기 때문에 센서 퓨전뿐 아니라 주차장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통신기술의 발전이 필수적이라는 해석이다.

동시에 주차장 내에 차량이 정확히 어디쯤 이동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측위 기술의 발전도 선행되어야 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4년에도 ‘무인 발레파킹’ 기술 시연에서 성공한 바 있다. 여성이나 초보 운전자들에게도 이젠 주차는 어려운 일이 아닌 시대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기사 ]
아우디·폭스바겐, 中 시장 전략 강화..친환경차에 ‘올인’
로터스, 가장 하드코어한 ′엑시지 컵 380′..그 모습 살펴보니
교통사고 최후의 보루 에어백..세계 최초의 에어백은?
볼보가 中서 생산할 전기차..국내에도 투입될까?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 ″신형 S클래스 하반기 투입..깜짝 놀랄 것″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사전계약 500대 돌파..인기 이유는?
기아차, 인도에 1조원대 투자 계획..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대원씨티에스, ASRock 메인보드 사용자 위한 '안심 케어' 서비스 시행 다나와
“AI가 가짜뉴스 잡는다”… X, 커뮤니티 노트에 AI 챗봇 투입 (1) AI matters
아마존, 창고 로봇 누적 100만 대 배치… AI 모델로 창고 자율주행 10% 향상 AI matters
네이버·KAIST가 발견한 AI 학습 비밀? 50% 난도로 훈련하면 성능 10배 향상 AI matters
"아니야, 그 명령은 위험해" AI가 인간의 명령을 거부해야만 하는 이유 AI matters
메타 AI, 인간처럼 보고 듣는 AI 로봇 공개... 구체화 AI 에이전트 시대 개막 AI matters
[Q&AI] 걸스데이 혜리 열애설… 상대는 누구? AI matters
대학생 47% "생성형 AI로 과제 작성"… AI 탐지 검출률은 88%뿐 AI matters
"AI 의사가 인간 의사보다 4배 정확"... MS 의료 AI, 80% 진단 성공률 달성 AI matters
챗GPT 사용량 2배 증가한 호주... 오픈AI, 연 102조 원 경제효과 발생 청사진 AI matters
AI 시대 뜨거운 감자 '보안 문제', 84%가 찾는 해결책은 엣지-클라우드 통합 AI matters
북한 해커들, 핵무기 자금 조달 위해 美 IT기업 직원으로 위장… 69억원 훔치려다 적발 AI matters
챗GPT 출시 후, 신입 일자리 1/3 감소… 소매업 78%, 다른 일자리도 절반 수준 (1) AI matters
2025년 기술업계 해고 계속된다... 상반기에만 2만 2천 명 감원 AI matters
메타, 2025년 7월 '초지능' 연구소 신설... 알렉산더 왕이 이끈다 AI matters
美 의회, 주 정부의 ‘AI 규제 권한’ 5년간 제한하는 법안 재추진… 찬반 격돌 AI matters
애플, 이번엔 시리에 챗GPT-클로드 탑재 검토… 자체 기술 한계 직면 AI matters
한국어는 챗GPT보다 낫다? 네이버, 추론 강화한 'HyperCLOVA X THINK' 공개 AI matters
구글, 교육용 AI 도구 30여 종 무료 제공... "AI 보조 교사 만든다" AI matters
플리토와 협력 나선 퓨리오사AI, AI 반도체는 왜 언어 데이터가 필요할까? IT동아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