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가 프리미엄 대형 SUV G4 렉스턴의 양산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쌍용자동차는 평택공장에서 G4 렉스턴의 양산1호차 탄생을 축하하는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평택공장 G4 렉스턴 생산라인(조립3라인)에서 열린 행사에는 송승기 쌍용차 생산본부장 등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해 더욱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G4 렉스턴은 지난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프리미엄 대형 SUV 모델로, 연 10만대 규모의 티볼리 플랫폼과 함께 쌍용차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향후 중장기 발전 전략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티볼리 브랜드로 정상화 기반을 다진 쌍용차는 G4 렉스턴을 통해 SUV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수익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송승기 생산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은 소형 SUV 시장에서 왕좌를 차지한 티볼리의 성공신화에 이어 프리미엄 SUV 시장을 선도할 G4 렉스턴의 양산1호차가 탄생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그 동안 축적된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철저한 준비를 해 온 만큼 완벽한 품질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13일부터 G4 렉스턴의 사전 계약을 실시하고 있으며, 판매 가격은 트림별 모델에 따라 3335만~4520만원 수준이다. G4 렉스턴의 주력 경쟁 모델로는 기아차 모하비가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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