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오토데이터가 발표한 4월 미국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한 142만 6,126대로 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승용차 부문은 전년 동월 대비 11.1% 감소한 55만 7,312대로 부진했으며, 2016년 신차 시장을 견인해 SUV와 픽업 트럭 역시 0.1% 감소한 86만 8,814대를 기록해 소폭 하락했다.
업체 별로는 제너럴모터스(GM)가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24만 4,200대, 포드 자동차가 7.1 % 감소한 21만 3,436대로 판매가 감소했다. 특히 포드의 경우 승용차 부문에서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했다. FCA그룹도 6.8% 감소한 17만 6,176대를 기록했다.
그 외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의 실적으로는 토요타가 4.4% 감소한, 20만 1,926대, 혼다가 7.0% 감소한 13만 8,386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3.1% 증가한 4만 6,508대, 현대차는 1.3 % 증가한 6만 3,050대로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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