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튜닝도 이제는 자격증 시대!”
자동차 튜닝이 오는 7월부터는 정비업에서 제조업으로 바뀌게 됨에 따라 앞으로는 자동차 튜닝 사업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자동차 튜닝사 자격증을 획득해야만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회장 김필수)는 5월 한달간 제1회 자동차 튜닝사 2급 민간자격 필기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자동차 튜닝사 자격검정은 1급과 2급으로 구분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2급의 경우 필기(자동차구조학, 자동차튜닝개론)와 실기(자동차튜닝실무)로 구성된다.
응시 대상은 국가기술자격 중 기능사에 해당하는 자격으로 6개월 이상 현업 종사자, 고등학교·대학교에서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 및 졸업대상자, 자동차튜닝에 관심이 많고 관련 분야로의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입문자는 가능하다.

자동차 튜닝사 2급 필기시험 접수는 이달 30일까지며, 필기시험은 8월 27일 별도의 지정된 장소에서 온라인으로 시행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9월 초 자동차튜닝 실무에 응시한 후, 최종 합격한 자에 한해 자동차튜닝사 2급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자동차 튜닝사 2급 민간자격 취득자가 1급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실무 경력 1년 이상의 경험을 쌓아야만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에 국내 처음으로 시행하는 자동차튜닝 자격검정은 내년 국가공인을 추진하여 공인 후 3년차에 가능한 국가자격증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필수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회장은 “앞으로는 자동차튜닝 사업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자동차튜닝사 자격증 소지자가 종사하도록 하는 기준안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업계에서는 튜닝 관련 취업과 창업, 사업자 전환 등에 있어서 반드시 취득해야 할 자격증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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