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은 4월 글로벌 신차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총 판매 대수는 46만 8,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해 2개월 만에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4월 시장별 판매 실적은 최대 시장인 중국이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한 22만 6,000대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한 23만 6,800대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또한 북미는 전년 동월 대비 8.7% 감소한 4만 6,300대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 중 미국은 2만 7,600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유럽은 4월 전년 동월 대비 7% 감소한 13만 9,800대로 2개월 만에 감소했다. 이 중 서유럽(독일 제외)은 9.9% 감소한 11만 8,400대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독일은 13% 감소한 4만 5800대로 2개월 만에 감소했으며, 러시아는 전년 동월 대비 21.4% 증가한 7,300대로 4개월 연속 증가했다.

2016년 폭스바겐 브랜드의 글로벌 신차 판매 대수는 598만 7,800대로 전년 대비 2.8% 증가해, 2년 만에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2017년 1~4월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190만 8,900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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