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스로이스가 마지막 팬텀 VII 드롭헤드 쿠페를 선보여 주목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모토원은 15일(현지 시각) 마지막으로 생산된 롤스로이스 팬텀 드롭헤드 쿠페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한 딜러사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매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롤스로이스 팬텀 VII 드롭헤드 쿠페는 이번 모델을 끝으로 현행 모델 생산이 종료됐다.

마지막으로 생산된 팬텀 VII 드롭헤드 쿠페는 ‘라스트 오브 라스트(Last of Last) 에디션’이라는 이름 아래 판매되며, 고유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돼 특별함을 더했다.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환희의 여신상은 크리스탈로 제작됐다. 전체적인 차량 외관은 흰색으로 꾸며졌는데, 아이보리 색상과 섞여 은은한 느낌을 연출하며, 차체 하단에는 밝은 청록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내부에도 외관과 동일한 컬러 패턴이 적용돼 통일감을 줬다. 하얀색 시트에는 청록색 포인트가 적용됐으며, 이 밖에도 센터 터널에 위치한 콘솔박스, 스티어링 휠 등도 청록색으로 강조됐다.

라스트 오브 라스트 에디션은 기본 45만유로(한화 약 5억5291만원)에서 각종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롤스로이스 팬텀은 지난 1월 생산이 종료됐다. 롤스로이스는 올해 말 팬텀 후속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며, 일부 유출된 스파이샷 등을 바탕으로 외관 스타일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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