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전해 주는 오버클럭의 즐거움

뉴스탭
2017.05.26. 15:26:23
조회 수
1,554
5
댓글 수
2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모든 제품에는 ‘성능’이 정해져 있다. 자동차 같은 경우를 봐도 배기량과 과급기 등에 따른 마력과 토크, 구동방식 등이 성능을 결정하고 TV나 모니터 등을 보더라도 해상도와 색재현도 등 성능을 결정하는 요소들이 존재한다. 반도체라고 다르지 않다. 각각 정해진 작동속도라는 것이 있으며, 기능과 구성이 더해지면서 최종 성능과 가격 등에 차이를 보여준다.

PC 선택의 기준은 다양하지만 더 빠른 성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다른 것보다 부품의 절대성능 자체에 초점을 두고 접근한다. 고성능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SSD는 물론이고 고가의 장비를 구매하는 이유는 바로 절대성능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함이다.


   
 
오늘날 PC의 성능은 곧 효율로 이어진다. 1초라도 더 빨리 처리할 수 있어야 그만큼 다른 작업을 이어갈 수 있으며, 1프레임이라도 더 부드러워야 가상의 전장 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용을 들여서라도 성능을 구현하려는 것에는 그 무엇과도 대체할 수 없는 가치를 얻고자 하는 욕망이 뒤에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하겠다.

이렇게 고성능 시스템을 구성하고 난 뒤에도 성향에 따라 성능의 방향이 갈라진다. 고성능 부품 자체의 순수한 성능에 만족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이것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더 위를 바라보는 사람이 있다. 이 때 각 제품의 기본 속도를 뛰어넘는 ‘오버클럭(Overclock)’을 시도하게 된다. 이와 별개로 오버클럭의 과정을 경험하고 싶지 않으면서 최고의 성능을 얻고자 처음부터 오버클럭이 이뤄진 특별한 제품을 구매해 시스템을 구성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오버클럭은 크게 프로세서와 그래픽 프로세서, 메모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그 중 프로세서의 오버클럭에 대한 PC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다. 게이밍과 관련 작업에 한정해 성능 체감이 가능한 그래픽 프로세서와 달리 프로세서 오버클럭은 전반적인 시스템 효율에 영향을 줘서다.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그 중 K 라인업이 주목 받는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 높은 속도 바라볼 수 있는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PC 부품 중 하나다. 작동속도와 코어의 수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한 선택의 폭이 넓고, 관련 부품의 수급이나 호환성 측면에서도 오랜 시간 검증을 거치면서 현재 정점을 찍은 상태다. 플랫폼 또한 초소형부터 중대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이번 프로세서는 변화한 인텔의 전략에 따라 기존 제품들의 장점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형태가 되었다. 5세대 코어 프로세서(브로드웰)의 14nm 미세공정, 6세대 코어 프로세서(스카이레이크)의 아키텍처를 더욱 개선해 가장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단순한 개선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최신 PC 컴퓨팅 환경에 맞춰 새로운 명령어와 기술도 일부 적용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14nm 미세공정은 핀 프로파일과 트랜지스터 채널 스트레인의 개선 등 설계 단계에서의 최적화가 이뤄지면서 이전 대비 12% 가량 성능 향상을 이뤄낼 수 있었다.

그 영향 때문에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기존 프로세서와 거의 동일한 전력을 쓰면서도 속도는 더 높아졌다. 코어 i7 7700K 프로세서만 하더라도 기존 동급 프로세서의 4GHz보다 200MHz 향상된 4.2GHz가 기본 속도로 제공된다. 코어 i5 7600K는 기존 동급 프로세서와 비교해 300MHz가 증가했다. 코어 i5 6600K 프로세서는 3.5GHz였으나 세대교체 되면서 3.8GHz가 되었다. 터보부스트 역시 3.9GHz에서 4.2GHz로 빨라졌다.

호흡을 맞추는 메모리 규격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기존 프로세서는 DDR4를 쓰지만 1866/2133MHz에 맞춰졌다. 그러나 현재는 2133/2400MHz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더 빠른 메모리와 호흡을 맞추면서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같은 속도와 대역폭의 변화는 전체적인 성능에 영향을 준다. 같은 구성이라면 자연스레 속도가 빠른 것이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는게 반도체 제품의 기본 속성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생산적 측면이나 게이밍 환경에서도 높은 효율을 보여준다.


   
 
빠른 속도와 함께 새로 탑재된 기능들은 프로세서의 가치를 더욱 높여준다. 내장 그래픽 코어는 자체적으로 4K 해상도의 영상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온라인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의 4K 실시간 재생 능력도 제공한다. 10비트 HEVC 코덱은 자연스러운 고해상도 영상을 그려내는데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VP9 코덱과 HDR(High Dynamic Range), HDCP 2.2, WCG 색상 범위도 지원한다.

오버클럭을 위한 점은 아니지만 하드웨어적인 요소에서의 변경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프로세서 전원 공급을 위한 FIVR(Fully Integrated Voltage Regulator)는 스카이레이크 시절부터 제외되기 시작했지만 카비레이크는 이에 대한 권한을 메인보드에 더 실어주면서 상대적으로 오버클럭에 대한 제약이 줄어들었다.

오버클럭의 쾌감, PC의 잠재력을 더 이끌어내다

기본 성능이 향상된 7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오버클럭 잠재력 또한 더 높아졌다. 이전 세대의 동급 프로세서와 비교해 속도가 향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오버클럭에 따른 위험은 소비자의 선택에 달려 있지만 더 나은 성능을 구현한다는 부분에서 많은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코어 i7 7700K와 7600K의 오버클럭 잠재력은 국민오버의 흐름 자체도 바꿔놓고 있다. 흔히 100MHz에서 300MHz 수준만 올려놓고 적당히 사용하는 것과 달리 제품에 따라 500MHz 이상 높일 수 있으면서도 설정만 잘 해두면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다. 그러니까 메인보드와 파워서플라이 등 프로세서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이뤄지는 환경이라면 코어 i5 7600K는 4.3GHz 이상을 코어 i7 7700K는 4.7GHz 이상을 공략할 수 있다.

10% 이상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기에 체감 성능은 더 개선된다. 냉각 성능과 관련 솔루션에 신경만 써주면 더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어떤 조합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오버클럭의 폭이나 안정성 등에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마니아 입장에서는 공략하는 쾌감을 맛볼 수도 있다. 마음만 먹으면 5GHz의 벽에 도전하는 것도 꿈은 아니다.


   
 
이렇게 카비레이크가 오버클럭에 강한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잠재력 향상을 위해 프로세서 내에는 BCLK Aware Voltage/Frequency 커브와 AVX Offset Ratio 기능을 추가했다.

BCLK Aware Voltage/Frequency 커브는 프로세서 내에서 구현되는 버스 속도(BCLK – Base Clock)의 변경에 따라 전압과 속도를 실시간 매칭하는 일을 한다. 흔히 작동속도는 BCLK x 배수(Ratio)로 결정되는데, 카비레이크는 이 BCLK 변동에 따라 안정적인 전압을 찾고 그에 따른 속도를 구현한다. 자연스레 오버클럭에 따른 안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AVX Offset Ratio는 프로세서 내에 탑재된 명령어인 AVX를 오버클럭 환경에 따라 조절하는 것을 말한다. 클럭이 높아지면 이 AVX 처리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인텔은 카비레이크에서 해당 명령어의 구동에서 부하가 감지되면 사용자가 지정한 수치로 작동속도를 낮추면서 인가되는 전압도 함께 낮춰 안정성을 확보한다. 그러니까 AVX 명령어를 쓰지 않는 작업에서는 높은 작동속도로 효율성을 확보하다가 이를 적극 사용해 안정성이 우려되는 작업에서는 스스로 작동속도를 낮춰 안정성에 우선을 두는 방식이다.


   
 
유연하게 오버클럭 환경에 대응하는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그 중에서 K 라인업은 개인은 물론이고 조립PC 업계에서도 환영 받는 대표 프로세서로 손꼽힌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기본기는 물론이고 오버클럭에 따른 성능 향상도 뚜렷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충분히 검증된 시스템과 다양한 호환 주변기기들은 그 가치를 더한다.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입문자부터 마니아들에 이르는 다수의 소비자를 매료시킨 이유이기도 하다.




ⓒ 뉴스탭(http://www.newsta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News Tap 주요 기사]
· 컴포인트, 플레이엑스포서 게이밍 제품으로 눈길
· 유니씨앤씨, 삼성 브랜드위크 인기노트북 최대 7만원 중복 할인 이벤트
· 섀도우버스, ‘에볼루션 시즌1’ 모바일 e스포츠 대회 개최
· 성능과 기능성, 디자인까지 잡은 '갤럭시 GALAX 지포스 GTX1080 Ti Hall Of Fame Epic'
· 전세버스 비교견적 서비스 올버스, 견적요청 2만건 돌파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관련 브랜드로그

1/1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세 시즌으로는 부족, 라오어 드라마 시즌 4까지 이어진다 게임메카
또 1년도 못 채우고, ‘오투잼 리믹스’ 서비스 종료 게임메카
4년 4개월 만에, 엔픽셀 '그랑사가' 8월 서비스 종료 게임메카
70종 마법 전투 PvP '캐스트 앤 스펠' 스팀 무료 배포 게임메카
김민규 "올해도 디오픈 티켓"…한국오픈 골프선수권 2연패 도전(종합) 연합뉴스
엔비디아, RTX 리믹스 활용한 리마스터 공모전 열었다 게임메카
양산서 제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 대회 23∼24일 열전 연합뉴스
1회 충전으로 1000km... 정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총 1824억원 투입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전동화 품은 포르쉐 생산 거점 '라이프치히 팩토리' 오토헤럴드
상용차 누적 3000대 달성, 현대차 강병철 영업이사 '판매 거장' 등극 오토헤럴드
'호기심 자극' BMW 신규 콘셉트카, 스카이탑에 슈팅 브레이크 버전 오토헤럴드
로터스 에메야 S, 슈퍼카 아니면 명함도 못 내밀 두바이 경찰차 활약 오토헤럴드
토요타 공식인증중고차 전시장 신규 오픈, 전국 4개 거점으로 확대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시장 판도를 바꿀 잠재력' 샤오미 이번주 YU7 출시 오토헤럴드
마세라티, ‘2025 GT2 유러피언 시리즈’ 2라운드 종합·클래스 동시 우승 오토헤럴드
한국 자동차산업 태동기의 새나라와 신성호의 디자인 글로벌오토뉴스
마세라티 MSG 레이싱, 도쿄 라운드서 시즌 첫 우승 글로벌오토뉴스
한국자동차연구원-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 모빌리티 안전·신뢰성 강화 공동 연구 글로벌오토뉴스
연두색 번호판을 통한 법인차 규제는 성공하였는가? 글로벌오토뉴스
자동차는 왜 아직도 '스마트폰'처럼 진화하지 못할까?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