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개막전이 27일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반떼 챌린지 예선이 A, B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총 50여대가 참가한 가운데 결승전에는 30대만이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을 각 랩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펼쳐진 예선을 통해 A조는 김동규가 2분04초428의 기록으로 선두를 유지했고, 그 뒤를 공승권, 유인석 등이 자리잡았다. 이어서 진행된 B조에서는 정민규가 2분04초798로 선두를 유지했고, 최근혁도 2분04초989로 바짝 추격해 보였다.

각 조에서 15명씩 결승에 진출하게 되는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 예선은 각 조의 랩 타임을 비교하해 순위가 결정되고, 이를 통해 20명은 결승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 결국, 예선을 통해 A조 선두인 김동규가 B조 1위인 정민규에 앞서며 폴 포지션으로 결승에 오르게 됐으며, 그 뒤를 최근혁, 공승권, 홍석일 등이 포진하게 됐다.

개막전을 치르게 되는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의 경우 지난 시즌까지 선두권을 달리던 선수들이 아반떼 마스터즈 레이스로 슈퍼레이스에 참가하게 되면서 새로운 강자의 탄생에 주목을 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의 성적에 따라 시즌 중반, 혹은 다음 시즌에 아반떼 마스터즈 레이스에 올라설 수 있어 시즌 초반부터 경쟁을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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