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가 빠르면 오는 2019년 새로운 SUV 모델인 Q4와 Q8을 출시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는 콤팩트 SUV에 속하는 Q4와 대형 SUV Q8을 오는 2019년에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하는 등 SUV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아우디는 또 오는 2020년까지는 전기차 3개 차종을 새롭게 투입하는 등 친환경차 개발에 심혈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아우디는 “각 핵심 라인업에 전기차 모델을 점차 투입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우디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및 친환경차 판매량을 브랜드 전체 실적의 3분의 1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아우디는 이와 함께 오는 2021년 완전 자율주행차를 출시한다. 당초 계획을 대폭 앞당긴 것이어서 주목된다.
아우디는 이를 통해 폭스바겐그룹 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경우, 오는 2025년부터 완전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전해져 왔다.

아우디는 2018 아우디 A8에 ‘특정 상황에서 운전자의 적절한 개입이 요구되는 단계’인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다.
특히, 아우디는 도심 환경에서 운전자 없이 스스로 주행하는 무인자동차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전하며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우디는 이를 바탕으로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일부 모델들을 오는 2021년까지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우디 Q8 양산형 모델은 2017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선보여진 Q8 스포트 콘셉트를 바탕으로 하며, Q4는 지난 2014년 베이징모터쇼에서 아우디가 선보였던 TT 오프로드 콘셉트를 바탕으로 제작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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