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군 오한솔 패널티 소급적용으로 순위 변동 혼란 가속


[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김종겸과 손인영이 슈퍼레이스 3전 ASA GT1,2 클래스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3전이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후 예선이 진행되었다. 특히, GT1 클래스의 경우 1, 2라운드를 통해 서한퍼플과 쉐보레 레이싱이 우승을 나눠 가지면서 이번 3라운드 경기는 여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으로 등극했다.


우선 20분간 진행된 1차 예선에서 김종겸(서한퍼플-블루)은 클래스 경쟁자들인 서주원(쏠라이트 인디고), 김중군(서한퍼플-레드), 정회원(서한퍼플-레드), 이재우(쉐보레 레이싱), 장현진(서한퍼플-블루), 안재모(쉐보레 레이싱) 등에 앞서 선두를 유지해 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대기 중이던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이 서킷에 들어서면서 순위변동이 일어났고, 순위를 5위까지 끌어 올렸다.


여기에 김중군도 예선 종반에 순위를 앞쪽으로 당기는데 성공하면서 우승 후보 경쟁자임을 알렸다. 결국, 2차 예선에는 김종겸, 서주원, 장현진, 김중군, 최명길이 올라서면서 본격적인 우승 경쟁을 시작했고, 쉐보레 레이싱 듀오는 2차 예선에 들지 못하면서 1전에 이어 3전에서도 불안한 시작을 내 보였다.

2차 예선에서 김종겸은 2분03초267의 기록으로 결승전 포디움을 확정했으며, 그 뒤를 김중군, 서주원, 최명길, 장현진이 뒤따르면서 어려운 결승전 경쟁을 예상하게 만들었다. 특히, 2차 예선까지 펼치며 2위로 마감한 김중군의 경우 지난 대회에서 패널티를 받은 부분이 이번 2차 예선 경기에 적용되면서 최종 순위는 5위로 결승전에 오르게 됐다.


GT2 클래스의 경우 1차 예선을 통해 이원일, 남기문, 오한솔, 손인영, 이동호가 2차 예선에 올라섰지만 권봄이, 한민관 등이 밀려나면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음을 알렸다. 2차 예선에서 GT2 클래스 강자로 나선 이원일의 차량이 서킷 가운데 멈춰 섰지만 결승전에는 선두 그리드를 유지할 수 있었고, 오한솔이 1위로 에선 경기를 마감했다. 그 뒤를 손인영과 이원일, 이동호, 남기문이 차지했다.


하지만 오한솔도 지난 대회 패널티 소급으로 인해 5그리드로 밀려나면서 폴 포지션은 손인영이 차지했다.
한편, 슈퍼레이스 3라운드 GT 통합전은 18일 2시부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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