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링컨 내비게이터의 미국 시장 판매 가격이 공개됐다.
21일 링컨에 따르면, 링컨 내비게이터의 미국 시장 판매 가격은 7만3250달러(한화 약 8376만원)부터 시작한다. 내비게이터는 엔트리 트림인 프리미어를 시작으로 셀렉트, 리저브, 블랙레벨 등 4가지로 구성됐다.

링컨은 또 기본 모델 대비 전장을 30cm늘린 ‘내비게이터 L’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레그룸은 10인치(25.4cm) 가량 늘어났으며, 링컨은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고도 설명했다. 내비게이터 L은 셀렉트, 리저브, 블랙레벨 등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링컨 내비게이터 엔트리 트림에서는 LED 헤드램프, 12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10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사각 지대 감지 시스템, 푸시 버튼 스타트, 20인치 휠, 앞좌석 및 2열 좌석 열선 시트 등이 제공된다.

셀렉트 트림은 7만7250달러(8833만원)부터 시작하며, 내비게이터 L의 경우 8만1945달러(9370만원)다. 22인치 휠, 열선 스티어링 휠, 무선 충전 패드, 능동형 서스펜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리저브 트림에서는 파노라마 선루프, 앞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2열 센터 콘솔 등이 추가되며, 가격은 기본 내비게이터의 경우 8만2400달러(9422만원), 내비게이터 L은 8만5600달러(9788만원)다.

최상위 트림인 2018 내비게이터 블랙레벨은 기본 모델이 9만4900달러(1억 851만원), 내비게이터 L은 9만8100달러(1억1217만원)부터 시작한다. 블랙레벨에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자동 주차 시스템, 하이빔 보조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블랙레벨에서는 다양한 인테리어 테마를 만나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 밖에도 링컨 내비게이터에서 만나볼 있는 주요 사양으로는 ’30-웨이 퍼펙트 포지션 시트(30-Way Perfect Position Seats)’가 눈에 띈다. 30 가지 방향으로 시트의 세부 조절 및 탑승자의 신체 굴곡과 몸무게에 맞춘 최적화된 세팅이 가능하고, 마사지 기능, 열선 및 통풍 기능이 포함돼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무선 헤드폰이 포함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도 선택 가능하다.

내비게이터 전 트림은 3.5리터 트윈터보 V6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 토크 69kgm를 발휘, 새로운 10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된다. 후륜 구동 방식이 채택됐으며, 4륜구동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상위 트림인 리저브 또는 블랙 레벨 트림의 경우 4륜 구동 방식만이 제공된다.
한편, 링컨의 럭셔리 대형 SUV 내비게이터는 오는 가을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링컨 내비게이터는 국내 시장에서는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정확한 출시 시기나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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