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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업체들, 연구개발비 지출 역대 최고. 현대차, 매출액 2.5%, 토요타의 5분의1 불과

2017.07.04. 09: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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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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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자동차업체들이 R&D 비용을 대폭 늘리고 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연구개발비용(R&D) 지출을 대폭 늘리고 있다. 전 세계적인 배출가스 규제와 커넥티드 및 자율주행차, 친환경차 개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기 때문이다.

현재의 연구개발 실적이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지출을 줄이면서 R&D에 총력을 쏟아붓고 있는 것이다.

토요타자동차 등 일본 자동차 7개사가 발표한 2017년도(2017년 4월-2018년 3월) 연구개발 (R&D) 비용은 총 2조8,500억 엔(29조346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업체들의 올해 연구개발비용은 작년 결산발표에서 올해 예측항목의 하나로 발표한 것으로, 상황에 따라 지출액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세계 자동차업체들 모두 한층 강화되고 배출가스 규제와 커넥티드카 및 자율주행차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어서 대부분 R&D 비용 지출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제조업의 R&D 비용은 매출액 및 영업이익에 연동해 책정된다.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경우, 매출액 대비 5%가 R&D 비용으로 지출됐지만 2010년 대 들어 6%를 넘어서고 있다.

2016년도 일본 자동차업체 7개사가 발표한 R&D 비용은 총 2조8,020억 엔(28조5,792억 원) 이었지만, 올해는 이보다 1.7%나 증가했다.

R&D 비용이 가장 높은 토요타는 1조500억 엔(10조6,918억 원)으로 전년대비 1%가 증가했다.

이는 총 2조3,522억 원을 지출한 현대자동차보다 5배 이상 많은 것이다.

현대차의 연구개발비용은 전년대비 8.3% 증액됐 매출액 대비 비중도 2.51%로 0.15%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6%대의 토요타와는 큰 격차가 있다.

또, 닛산자동차는 5600억 엔(5조7107억 원)을, 혼다차와 스즈키, 마쯔다, 스바루 등 4개사도 역대 최고액을 지출한다.

일본 업체들은 R&D 비용으로 신차 개발과 생산설비 확충에 대부분 사용하고 있다. 한 개 신 모델의 개발 및 생산설비를 포함해 약 500억 엔(5,084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자동차메이커는 해외판매 비중이 높기 때문에 각 지역별 대응 신차 개발이 필수적이다.

같은 차명이라도 시장마다 엔진제어 및 적용 사양이 모두 전용으로 개발된다. 따라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개발할지가 포인트가 된다.

또, 일본 전용모델, 북미 전용모델 등 각 지역의 독점모델은 공통된 부분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에 따라 개발 비용에서 큰 차이가 있다.

현재 유럽연합(EU)은 배출가스 중 PM(미립자) 규제가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까다롭다. 때문에 EU 전용 모델은 그에 대한 대책이 필수적이다.

또 미국의 주요 주와 중국은 일정비율의 EV(전기 자동차) 및 P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가 의무화되고 있다.

그리고 최근의 R&D에서 핵심 테마가 자율주행이다. 이 기술은 레이더와 카메라 등의 센서를 비롯한 제어 프로그램, ECU(엔진 제어 컴퓨터), 스티어링 등 필요한 장치의 종류가 많아 자동차 메이커뿐 혼자서는 해결이 어렵다.

따라서 부품 공급업체들고 많은 R&D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자율주행 관련 기술은 독일의 보쉬, 콘티넨탈, ZF 등 메가 공급업체들이 업체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

예컨대 긴급 자동브레이크는 포드, 볼보, 스즈키 등이 컨티넨탈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고 자율 차선변경의 스티어링 조작 관계 기술도 독일엄체들이 리드하고 있다.

엔진 분야에서는 세계 승용차용 디젤 엔진 연료 계통은 보쉬가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부품을 대량으로 생산하면 가격이 저렴해진다. 때문에 납품처가 많을 수록 이익규모는 커진다.

일본 덴소도 토요타와 마쓰다 디젤 엔진 연료계통을 제공하고 있지만, 양산 수는 보쉬 보다 훨씬 적다.

유럽에서는 콘티넨탈이 자동 브레이크 관련 센서를, 보쉬는 연료제어 시스템을 ZF는 변속기 등 특정 분야에 강한 공급망이 갖춰져 있다.

독일업체들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다른 국가 메이커들은 R&D 비용을 늘릴 수밖에 없다.

자동차업체들이 R7D비율을 평균 매출액의 5%대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부품 공급업체들은 8~9% 대에 이르고 있다.

국내업체들이 독일이나 일본 업체들을 따라잡고 향후 도래될 차제대 차량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R&D 비용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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