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솔린 차량 중에서 현대 아반떼(공인 연비 18.4km/ℓ), 기아 k3(공인 연비 18.4km/ℓ) 등이 연비 좋은 차로 꼽힌다. 중국 자동차 중에선 어떤 차가 연비 좋은 차로 꼽히는지, 한국 자동차와 얼마나 차이나는지 소개한다.

Best 1. 아리쪼5 스포츠버전

제조사: 체리자동차

마티즈 짝퉁으로 시작해 중국 수출 1위 자동차 기업으로 도약한 체리자동차의 컴팩트 세단이다. 기존 아리쪼5의 주행성능을 강화한 모델이다. 실 주행 연비는 17k m/ℓ다.

외관은 스포츠버전답게 날렵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차량 하단에 붉은 브레이크 캘리퍼를 달아 경쾌함을 더했다.

음성인식 시스템을 탑재했다. “샤오아이, 니하오”로 시작해 네비게이션 검색, 음악 재생 등 간단한 작업을 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1.5T 터보엔진이다.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210Nm다. 0-60km/h 가속시간은 4초다. 5단 수동변속기와 CVT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7만6900 위안(약 1090만원)~9만7900 위안(약 1670만원)이다.

Best 2. 이동

제조사: 장안자동차

하발(창청자동차)과 함께 중국 SUV 시장을 이끄는 장안자동차의 세단이다. 실 주행 연비는 17km/ℓ다.

센터페시아는 장안의 다른 모델과 마찬가지로 패밀리룩 날개디자인을 적용했다. 장안 자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시스템으로 핸드폰과 연동해 차량의 상태를 원격?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1.6L GDI 엔진이다. 최고출력은 126마력, 최대토크는 168Nm다. 5단 수동, 6단 자동 변속기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8만9900 위안(약 1534만원)~ 10만3900 위안(약 1773만원)이다.

Best 3. 디하오 GS

제조사: 지리자동차

볼보에 이어 로터스를 인수한 지리자동차의 SUV다. 지리의 주력 SUV모델 보위에가 전 세대를 겨냥했다면 디하오GS는 젊은 세대를 겨냥했다. 실 주행연비는 16km/ℓ다.

실내엔 카본 소재와 가죽을 사용했고 파노라마 선루프를 달았다. 편의사양으론 원터치 시동, 스마트키, LED 주간주행등, 18인치 휠, 타이어 공기압 측정, 어드밴스드 크루즈 컨트롤(ACC) 등이 있다.

1.3T와 1.8T 가솔린 엔진 중 선택가능하다. 각각 최고출력 129, 133마력의 힘을 낸다.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와 6단 자동변속기다. 크기는 4440? 1833?1560mm로 투싼과 견줄만하다.

가격은 7만7800 위안(약 1300만원)~10만8800 위안(약1800만원)이다.

Best 4. M3

제조사: 하이마

저렴한 가격으로 중국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마의 소형 세단이다. 실 주행연비 16km/ℓ다.

시동을 끄면 헤드램프가 1분 후 꺼지는 ‘팔로미 홈 시스템’, LED 주간주행등, 안개등을 장착했다. 4륜 디스크 브레이크, 15인치 알로이 휠, 샤크 안테나를 달았다.

기본 옵션은 전동식 썬루프, 후방 카메라, 스티어링 휠 리모콘, 눈부심 방지기능이 있는 사이드 미러 등이다. 2열 레그룸은 최대 910mm다. 트렁크 용량은 2열 폴딩시 최대 1000L까지 확장된다.

1.5L 엔진을 장착했고 수동?자동 변속기 중 선택할 수 있다. 최고 출력은 112마력, 최대 토크는 147Nm다.

가격은 4만9900 위안(약 817만원)~6만9900 위안(약 114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