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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이코노미] 집나간 우리냥이 어디에ㅠㅜ 고양이 찾는 법과 신산업 고양이탐정

2017.11.17. 08: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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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나간 고양이를 찾아주는 '고양이 탐정'이라는 새로운 직업도 나타나고 있다.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말 기준으로 등록된 반려동물 수는 107만마리를 기록했다. 등록률이 저조하다는 점, 반려견이 아니더라도 등록할 수 있지만 인지도가 낮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반려동물 100만 시대는 좀더 일찍 도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려동물이 증가하면서 유기동물도 크게 증가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런데, 반려동물을 몰래 버리는 문제도 물론 많지만 의도치 않게 반려동물을 잃어버리는 일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반려동물 사진을 담은 전단지를 거리에서 보는 일도 흔해졌다.


특히, 개에 비해 고양이는 찾기 힘들 것이라는 인식도 퍼져있다. 개의 경우 함께 사는 사람에 대한 충성심이 있지만, 고양이는 자유로운 영혼이어서 제발로 집을 떠나는 일이 많다는 인식 때문이다.


하지만 고양이들도, 의도적으로 집을 나서기 보단 호기심에 밖으로 나갔다 혼란에 빠지거나 겁에 질려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집을 떠난 것이라고 판단하는 대신,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는 '집사'들도 많다. 겁이 많아 산책도 못 나가는 우리 고양이가, 자유를 위해 집을 떠나지는 않았을 거라고 믿기는 쉽지 않다.


종적을 감추는 고양이를 찾아주는 '고양이 탐정‘이라는 이색 직업도 있다. 고양이의 특성을 잘 파악해, 사라진 고양이를 찾아주는 직업이다. 고양이가 집을 나가는 일을 겪은 집사들 사이에서는, 고양이탐정에게 사건을 의뢰해 고양이를 찾았다는 후기를 종종 접할 수 있다.


고양이탐정 '단단스'는 홈페이지에서, 고양이 찾는 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집고양이는 바깥 세상에 대한 내성이 없기 때문에 넒은 장소로 뛰쳐 나가는 대담한 행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장거리 이동을 하는 대신 아파트단지 1층의 건물 홈이나, 주택의 담 사이같이 좁고 어두운 곳에 몸을 숨긴 채 장시간 머무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다.


따라서 단단스는 고양이를 찾을 때 아파트홈이나 옥상, 지하, 단지 풀숲, 차량 아래, 지하주차장 등을 구석구석 수색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평소에 사이가 좋았다 하더라도, 이름을 부를 때 바로 대답하지 않는 일도 있다. 바깥 세상에 나와 경계심이 높아져 있기 때문이다.


단단스는 "인터넷에 올라온 잘못된 상식으로 여럿이 함께 이름을 부르며 시끄럽게 찾거나 밥을 사방팔방 뿌려놓는다던지 하는 행동들은 잘못된 행동"이라며, 목소리톤을 높이지 말고 조용히 이름을 부를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사라진 고양이나 반려동물을 찾을 때 정답은 없다. 하지만 집고양이의 특성을 고려하면, 발견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이처럼 반려동물이 가족같이 소중해지면서, 고양이탐정과 같은 반려동물 산업의 새로운 영역은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데일리팝=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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