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18에는 대만 현지 업체부터 글로벌 제조사까지 매우 많은 종류의 업체가 있다.
전시홀을 돌아다니다 보면, 부스가 대형 메인 컴포넌트 업체들처럼 크진 않지만 중형 수준의 부스를 차려놓은 국내 유저들도 한번쯤은 보았을 만한 업체들이 꽤나 많았다.
이번 취재 기사에서는 국내 유저들도 한번쯤은 보았던, 그런 업체들의 부스를 가볍게 돌아보았다.
국내에서 메모리, SSD 카드등 여러 PC 컴포넌트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에센코어의 클레브 제품들도 컴퓨텍스 2018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클레브의 메모리는 워낙 유명한 만큼 생각보다 큰 부스를 마련해 참관객들에게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홍보하고 있는 모습이였다.
케이스 와 쿨러로 유명한 쿨러마스터 역시 중형 부스를 마련해 컴퓨텍스에 참여하고 있었다.
쿨러마스터의 부스에는 쿨러마스터의 마스터케이스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쿨러마스터의 수냉, 공랭 쿨러들을 전시해놓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화려한 RGB 쿨러들이 유독 눈에 띄었다.
게이밍기어 역시 취급하는 쿨러마스터는 부스에서도 다양한 쿨러마스터의 게이밍 기어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
국내에서 모니터 브랜드로 유명한 뷰소닉의 경우에는 작은 부스로 꾸며져있었고, 국내에서 모니터로 유명한 브랜드지만, 컴퓨텍스에는 키보드와 마우스 위주의 게이밍 기어 업체로 참여한 모습이 이색적이였다.
마찬가지로 모니터 업체로 유명한 벤큐 역시 스마트 디바이스나 컨슈머를 위한 디바이스들을 전시하며 우리가 알던 모니터 및 여러 PC 컴포넌트 제품이 아닌 벤큐스럽지 않은 제품들로 컴퓨텍스에 참가해 모니터위주의 벤큐만 보아왔던 우리에게는 매우 이국적인 느낌까지 들게 했다.
이외에도 델타 파워로 유명한 델타에서는 BMW 전기차량을 전시하고 전기 자동차를 위한 스마트 충전소등을 선보이며 다른 업체인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한편, 컴퓨텍스 2018에서는 익숙했던 PC컴포넌트 업체들 뿐만 아니라 알고 있던 업체라 하더라도 국내와 해외의 환경에 따라 대표적인 제품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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