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올해 스마트폰 출하 1억 대를 돌파했다고 7월 18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 화웨이는 2015년 12월 22일. 2016년 10월 14일, 2017년 9월 12일 각각 1억 대 출하를 기록했고 올해가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다. 가을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올해 2억 대 출하도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리차드 유 쳉동(Richard Yu Chengdong) 화웨이 모바일 부문 수석이 말했다.
[자료 출처 :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지난해 삼성은 3억 1,330만 대, 애플은 2억 1,500만 대, 화웨이는 1억 5,300만 대를 각각 출하했다. 동남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최근 들어 인도 시장 적극 공략에 나선 화웨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지난해 집계에 따르면 전년 대비 출하량 성장률이 삼성 3%, 애플 0%인 반면 화웨이는 10%가 늘었다. 이 추세라면 애플을 끌어내리고 글로벌 2위에 올라서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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