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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전 부터 시끌시끌한 몬스터 헌터 월드 PC판, 도대체 무슨 일이?

2018.08.06. 13: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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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의 다양한 게임 프랜차이즈 중에 오랫동안 매니아층을 형성해오며 꾸준히 타이틀을 선보여온 시리즈가 있다.

바로 몬스터 헌터 시리즈다.

초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2로 시작되어서 닌텐도 플랫폼을 거쳐서 다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PS4)로 돌아온 몬스터 헌터는 몬스터 헌터 월드라는 이름하에 일본 자국 매니아들 뿐만 아니라 해외 신규유저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각종 변경점과 디자인을 변화해 선보여졌다.

짜임새 있던 기존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시스템과, 오픈필드 환경과 더욱 편리해진 시스템등을 접목해 출시 8개월여만에 약 8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등, 계속해서 매우 호조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몬스터 헌터 월드는 1월 출시 당시 PS4와 함께 XBOX에서도 동시에 출시되었고, 이후 PC버전으로도 출시 예정임을 알리며 플랫폼 확장에도 신경을 쓰는 등, 몬스터 헌터 프랜차이즈를 매니아들만 하는 게임에서 대중적인 게임으로 발돋음 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일환으로 다양한 국가로의 로컬라이징이 적용되었고, 국내에서도 PS4버전에 한해 한국어화가 적용되며 매진사태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러했던 몬스터 헌터 월드가 최근 PC판 출시일정을 밝히면서 다양한 정보를 쏟아내고 있는데, 유독 국내 게임 커뮤니티와 유저들 사이에서 곧 출시될 몬스터 헌터 월드의 PC판과 관련해 시끌벅쩍 하다. 도대체 어떤일 때문인지 한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 뒤 늦은 글로벌 스팀 출시 발표의 충격

▲ 스팀에 무려 한글 텍스트 영상이 등록 되어 있다

본 기자도 비슷한 생각을 했다. 당시 몬스터 헌터 월드 출시 이전 가졌던 기자간담회 당시 언급이나, 당시 여론을 보았을 때에도 몬스터 헌터 월드가 분명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를 약속했지만, 이미 몬스터헌터 시리즈를 즐기는 콘솔 매니아들이 존재하고 있는 아시아 보다는 북미나 유럽을 위한 플랫폼일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였다.

때문에 국내 커뮤니티 역시 많은 유저들이 PC판을 사야할까 아니면 콘솔판을 사야할까 출시전부터 많은 고민을 하고 관련 질문글들이 꾸준하게 올라오는 것들을 직접 보기도 했다.

캡콤은 이후에 PC판의 경우에는 콘솔과 PC판이 동시 출시는 아니고 PC판의 경우 가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콘솔판으로 유저들의 마음을 정하도록 하는데 성공했다.

뒤늦은 출시, 국내나 아시아에는 출시될지 어떨지 가망조차 없다는 확인되지 않은 여론때문에 사실상 국내에서는 몬스터 헌터 월드의 PC판은 뒷전으로 물러나게 된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그러나 PC판 출시일 발표와 함께 이미 즐기고 있는 게이머, 즐기려 굳이 콘솔을 구매한 게이머들에게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글로벌 스팀(PC판) 출시 발표였다. 캡콤이 북미나 유럽으로 PC판 출시를 제한한다고 미리 못 박은적은 없지만, 대다수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글로벌 출시는 큰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출시 자체보다 더욱 국내 게임 커뮤니티들이 시끄럽게 한 이유가 있었는데, 바로 로컬라이징 지원 때문이였다.

 

■ PS4만 한국어화 언급을 믿었다가 뿔난 유저들

▲ 저도 현장에서 들었는데...

츠지모토 디렉터가 국내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을때의 언급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오해할만하긴 했다고 생각한다.

국내에 정식으로 발매를 확정지으면서 기자간담회를 가졌을때, 츠지모토 디렉터는 분명 'PS4 아시아버전만 한국어화 지원'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당시 1월 출시에는 PS4 뿐만 아니라 XBOX ONE 버전도 포함되어 있었고(국내는 정식 발매가 안되었지만) 이 두가지중에 한국어화는 PS4 버전만 해당 된다는 이야기로 해석할 수도 있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츠지모토 디렉터는 대답할 당시에 PC판은 염두에 두지 않은 대답인 것으로 추측된다.

결국, 반독점적인(?) PS4 한국어화로 많은 몬스터 헌터 매니아들이나, 게이머들이 결국 몬스터 헌터를 빠르게, 그리고 한글로 즐기기 위해서 거금을 들여 PS4를 구매하게 되었다.

콘솔을 즐기던 와중, 뒤늦게 발표된 글로벌 PC판에서 한국어를 대뜸 지원해버린다고 발표되니까 한국어 플레이를 위해 거금을 들여 콘솔을 구매하고, 몬스터 헌터를 구매한 유저들은 열 받을수 밖에 없었다.

분명 PS4만 한국어화라 했으며, PC판 출시일도 늦고 출시 여부도 모르는 상태인데다가 로컬라이징도 없을것이라는 생각이 모두 부서졌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은 결국 유통사와 개발사간의 내부적인 계약 관련 요소도 섞여있을 것이고 불확실한 여론과 언급의 여파가 작용한 복잡한 상황인 것만은 분명해 보이지만, 한글로 몬스터 헌터 월드를 플레이 하기 위해 큰 비용을 지출한 게이머의 배신감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 결국 시끌시끌해진 커뮤니티 그리고 기자의 생각

▲ 플스 꺼야(???) 빼애애애애애애액

결국 각종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몬스터헌터 월드 PC판 관련 소식만 나오면 시끌벅쩍 할 수 밖에 없었다.안그래도 콘솔 유저와 PC 유저간의 플랫폼 관련 이야기만 나와도 시끄러워 지는데, 올해 큰 호평을 받은 인기 게임이 이 중간에 딱 하고 걸려버렸으니.

콘솔 유저들은 플레이하기 위해 들어간 비용, 그리고 로컬라이징 독점(?)의 효력이 없었다는점의 허탈함, 그리고 반대로 PC 유저들은 접할 수 있게된 기쁨과, 콘솔보다 나은 퀄리티의 환경에서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어 기다리는 것이 옳았다는 부심(?)을 내세우는 등, 서로간에 상황을 꼬집으며 싸우기 바쁜 상황이다.

PC판 출시를 앞둔 몬스터 헌터 월드에 대한 본 기자의 생각을 이야기로 마무리 해보자면,

몬스터 헌터 월드를 위해 콘솔을 구매하고 이미 즐기고 있는 유저라면 굳이 PC판 출시와 로컬라이징 지원을 배아파 하거나 배타적인 자세를 취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이미 반년이나 미리 '먼저' 플레이 해보았고, 빠르게 제공된 각종 '추가 컨텐츠'도 충분히 즐겨보았을만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 4K로 볼 수 있게된 우리의 ㅃㅃㅇ....

반대로 PC판 플레이 예정자들은 반년이나 늦게 몬스터 헌터 월드를 경험 하는 만큼 PC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제공된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출시 이후에도 추가된 몬스터나 콘텐츠가 출시와 함께 한번에 모두 개방되지 않아 때문에 콘텐츠적으로 이부분은 뒤늦은 출시의 PC판의 단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한국어화, 로컬라이징의 경우에는 앞선 단락에 이야기 했듯이 오해적인 부분이라 생각되는 면도 있고(내부 상황 변경일 수도 있다), 월드와이드로의 프랜차이즈 진출 방침을 목표로 제작된 몬스터 헌터 월드의 취지를 생각해봤을때 충분히 가능한 일이였다는 생각이다.

▲ 싸울 시간에 게임하세요. 저는 조금 밖에 못했어요 256시간

결과적으로, 콘솔에 이은 PC판으로의 출시 덕분에 몬스터 헌터 프랜차이즈 전체를 보는 시각으로 생각해보면 더욱 넓은 유저풀을 구성 할수 있게 되면서, 이미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몬스터 헌터 월드가 이후 시리즈로 나아감에 있어서 큰 발판이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되어, 장기적으로는 콘솔 유저나 PC 유저에게 더욱 양질의 몬스터 헌터 게임이 제공 될 것이라는 미래를 생각해볼 수 있다.

따라서, PVP가 없는 몬스터 헌터 처럼 유저간에 싸우기 보다는 본격적인 헌팅을 하러 떠나는 것이 게임에게나(?) 자신에게나 이득이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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