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
모바일 마케팅 기업 모비데이즈가 앱에이프(App Ape) 데이터 기반으로 조사한 결과, 휴가가 몰려있는 7/21~8/5 기간에 DAU(일간 실사용자 수) 합계가 가장 높았던 앱 1위는 네이버 지도로 확인됐다.
이는 본격 휴가철을 맞아 여행지로 떠나는 사람들이 차량 이동에 편리한 지도?교통 앱을 자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추억을 기록하기 사진 앱을 실행하는 이용자들도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준으로 상위 20개 앱을 카테고리로 분류했을 때 여행과 관련된 앱이 전체 비중의 40%를 차지해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했고, 다음으로는 지도·교통(20%), 사진(10%) 앱 순이었다.
여행 카테고리에는 ▲야놀자 ▲여기어때 ▲에어비앤비 ▲데일리호텔 ▲트리플 ▲프립 등이 이름을 올렸고, 휴가지에서 체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 관련 앱도 상당수 포함됐다.
전월 대비 실사용자 수가 크게 증가한 앱은 '망고플레이트'로 조사 기간에만 85만 명이 앱을 실행해 전월 대비 실사용자 수가 132%나 늘었다. 이 외에도 왓챠플레이(75%)·네이버지도(63%)·여기어때(63%)·메가박스(56%) 등이 증가세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모비데이즈 관계자는 "영화관·맛집·콘텐츠 앱 사용자가 전월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라며 "불볕더위로 야외 활동 대신 시원한 실내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스테이케이션족'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전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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