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에 빠진 식음료업계가 최근 냉각기술, IoT, 로봇 등 다양한 과학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먹는 재미를 배가시킨 ‘펀&테크(Fun&Tech)’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눈 앞에서 음료가 슬러시로 변하는 신기한 자판기부터 앱 하나로 나만의 레시피 커피를 추출하는 스마트 커피머신, 서빙•바리스타 로봇까지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Fun’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냉장과 냉동 사이 ‘과냉각 기술’, 코카-콜라를 짜릿한 슬러시로 변신시킨 이색 자판기
특수 냉각 기술을 적용, 내 손안에서 음료가 슬러시로 변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신기한 이색 코카-콜라 자판기가 주목 받고 있다. 130여년 동안 일상 속 짜릿한 행복을 전해온 코카-콜라는 최근 ‘코카-콜라 슬러시 자판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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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0여년 동안 제품과 마케팅 차별화로 혁신을 거듭해온 코카-콜라는 해외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자판기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지난 2009년 개발되어 혁신을 거듭해온 코카-콜라 프리스타일(Coca-Cola Freestyle) 머신은 200여 가지 맛의 음료를 소비자 취향대로 혼합해 마실 수 있게 만든 스마트 자판기다. 미국 전역에 5만 개 이상의 프리스타일 자판기가 있어 소비자들은 개인 맞춤 음료를 마실 수 있으며, 코카-콜라는 사람들의 음료 선호도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스프라이트 체리의 경우 코카-콜라 프리스타일 머신에서 인기를 끌어 제품화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 입은 스마트 커피머신으로 개인 맞춤형 레시피 커피 추출
홈카페족이 늘어나면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 소비자 입맛에 맞는 레시피를 추출하며 재미와 신선한 경험을 주는 스마트한 커피머신도 출시됐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최근 모바일 어플을 이용해 다양한 개인맞춤형 레시피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국내 최초 IoT 커피머신 ‘네스카페 골드블렌드 바리스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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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카페 골드블렌드 바리스타는 커피 카트리지 리필 방식의 커피머신으로 15바 이상의 압력 추출로 풍부한 크레마를 자랑하며, 한번의 터치로 룽고(Lungo),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등 다양한 커피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바리스타 커피 카트리지는 깊은 향과 진한 맛의 ‘네스카페 골드블렌드 리치바디’와 부드러운 맛의 ‘네스카페 골드블렌드 마일드’ 두 가지 타입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서빙하고 커피 만드는 로봇’, 이색 서비스로 소비자 눈길 사로잡는 외식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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