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올해 하반기 미국시장을 시작으로 판매가 시작될 콜세어의 판매 가격이 공개됐다.
20일(현지시각) 포드는 MKC의 후속모델로 출시할 콜세어의 가격을 공개하고 하반기부터 본격판 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링컨의 콜세어는 지난 2019 뉴욕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링컨의 콤팩트 SUV로서 MKC의 후속작이자 새로운 링컨의 작명법으로 태어난 엔트리 SUV이다.

포드의 고급브랜드 링컨의 새로운 SUV 콜세어는 대형 SUV 에비에이터(Aviator)와 네이게이터(Navigator)의 디자인 특징을 이어받아 고급 SUV 시장의 수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다.
콜세어에 적용된 C2플랫폼은 포드와 공유하는 모듈형 플랫폼이다. 이전보다 강성과 비틀림 강도가 증가했으며, 무게 또한 줄어들었다.
콜세어에 탑재되는 파워트레인은 4기통 2.0리터 터보차저 엔진과 2.3리터 4기통 터보차저 두가지로 구성됐다. 2리터 터보차저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약 38kg.m를 발휘한다. 2.3리터 터보차저의 경우 최고출력 280마력과 최대토크 약 43kg.m를 자랑한다. 구동방식은 전륜을 기반으로 4륜구동 옵션이 제공된다. 2.0리터와 2.3리터 엔진 모두 자동 8단변속기와 매칭된다.

더불어 하이브리드 모델도 판매될 예정이다. 포드 이스케이프에서 사용중인 2.5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배터리 용량을 늘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출시될 전망이다.
미국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투입할 콜세어는 2.0리터 미국기준 3만 6940달러(한화 4408만원)부터 시작하며, 4륜 구동장치 선택시 3600달러(한화 430만원)가 추가된다. 2.3리터 엔진의 경우 최대 5만 365달러(한화 6010만원)의 가격으로 4륜구동 장치는 기본으로 탑재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가격은 이번 공개에서 제외되 향후 별도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밖에 반자율주행장치인 스마트크루즈 컨트롤과 액티브세이프티 기능의 옵션은 3050달러(한화 364만원)이 추가된다.

한편, 올 가을 판매가 시작될 링컨의 콜세어는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 위치한 포드의 조립공장에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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