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카오 미식가들은
식당 말고 ‘이곳’에 간다
마카오 푸드 페스티벌은 마카오 음식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미식에 푹 빠진 마카오 사람들과 방문객들이 ‘최애’하는 페스티벌이다. 현지 주민들 사이에는 ‘식당에 가는 것보다 푸드 페스티벌에 가는 것이 낫다’라는 입소문이 퍼져 있을 정도. 축제장에 가면 각양각색의 요리들은 물론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의 부스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흥미진진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및 맥주 대회 등의 부대 행사가 양념으로 준비된 페스티벌은 자유로운 분위기의 노점과 부스 및 텐트들로 더욱 강렬하게 각인된다.

마카오 푸드 페스티벌 Macau Food Festival
기간: 11월 8~24일
장소: 마카오 타워 앞 사이완 호수 광장
입장권: 무료. 입장 시 티켓 부스에서 필요한 만큼의 금액권(MOP5, MOP10, MOP20 등)을 구입해 부스에 가져가면 음식을 구입할 수 있다.

●66회째를 맞이한
세계에서 가장 난해한 서킷
전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레이싱 경기이자 도심 속 도로를 그대로 서킷(Guia circuit)으로 활용하여 동양의 몬테카를로라고 주목받고 있는 마카오 그랑프리가 66주년을 맞이한다. 가장 난해한 서킷 가운데 하나로 평가 받고 있는 기아 서킷(Guia circuit)은 아름다운 마카오 도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격한 레이싱 경기를 영화의 한 장면처럼 만든다. 마카오 그랑프리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세 곳의 스탠드는 리스보아 스탠드, 그랜드 스탠드, 레저브와 스탠드다. 꼭 관중석이 아니더라도 마카오 반도 어디에서도 윙윙거리는 우렁찬 자동차 엔진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육교를 건널 때면 발밑을 스치는 아찔한 자동차를 보게 되더라도 놀라지 마시라.

제66회 마카오 그랑프리 The 66th Macau Grand Prix
기간 : 2019년 11월 14일~17일
입장권 : 14, 15일에 치러지는 연습경기는 MOP50 (한화 7,500원 상당)으로 전 스탠드가 일괄적으로 판매되고, 16, 17일에 치러지는 본경기에 대해서는 MOP150 ~MOP1,000(한화 22,500원~150,000원 상당)으로 스탠드별로 차등 판매된다.
홈페이지: www.macau.grandprix.gov.mo
●떠들썩해서 좋은 날
마카오 국제 퍼레이드
‘라틴 시티 퍼레이드’로 알려진 마카오의 대표적인 거리 퍼레이드가 2017년부터는 인터내셔널 퍼레이드로 이름을 바꾸어 진행 중이다.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재방문의 인원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이 인기 축제는 12월 첫 주 주말에 진행된다. 성 바울 성당의 유적에서 출발하여 성 도밍고스 성당과 세나두 광장, 대성당을 거쳐 남완 호수 대로를 따라 사이완 호수 광장에 이르는 동안 마카오는 물론 해외 각국의 공연단이 선보이는 화려한 퍼레이드가 거리를 채운다.

마카오 국제 퍼레이드 Macao International Parade
기간: 12월 8일
장소: 사이완 호수 광장, 성 바울 성당 유적지 인근
●밤이면 밤마다
마카오는 반짝반짝
‘마카오 라이트 페스티벌’은 2015년부터 마카오정부관광청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12월 한 달 동안 마카오 반도와 여러 섬은 빛나는 야경을 자랑하게 되는데, 프로젝션 맵핑과 인터랙티브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낮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빛의 향연 속에 빛나는 마카오를 만나볼 수 있다.

마카오 라이트 페스티벌 Macao Light Festival
기간 12월 1~31일, 19:00~22:00
장소 성 바울 성당의 유적(Ruins of St. Paul's), 남완호수 주변 등 도심 곳곳

●유네스코도 인정한
음식 문화 창의 도시
대항해시대 거점으로 활약하며 세계 최초의 퓨전 요리를 꽃피운 마카오는 세계무대에서도 그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독특한 성격과 풍부한 역사를 바탕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중 ‘미식’의 선정된 것. 400년간 이어진 매캐니즈 요리는 대항해 시대에 포르투갈에서 마카오까지 항해해 온 궤적을 따라 유럽, 아프리카, 인도를 거쳐 아시아에서 마침내 꽃피운 대표적인 퓨전 요리다.
홈페이지: www.gastronomy.gov.mo
●길을 잃어도 좋은 시간
마카오를 걷다
마카오는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고 오묘하게 통합되어 새로운 문화로 안착된 특별한 여행지다. 특히 도시의 중심부에 20개가 넘는 고대 유적과 도시가 남아 있는 역사 지구는 ‘마카오의 역사 센터’라는 이름 그대로 핵심적인 역사 유적들을 고스란히 품고 있어서 2005년에 세계 문화유산 목록에 오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섬세하게 짜인 마카오보도여행 코스들을 따라 다니다 보면, 다른 여행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마카오의 생생한 모습들을 깊숙이 들여다볼 수 있다.

마카오 도보 여행 Macao Walking Tours
총 8개의 보도여행 코스에 대한 지도와 자료를 마카오관광청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홈페이지: www.macaotourism.gov.mo/ko/suggested-tours
마카오 찾아가기
육상, 항공 또는 해상 등 마카오를 찾아가는 방법은 다양하다. 인천-마카오 직항편을 탑승하면 4시간 만에 마카오에 도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페리와 다리를 이용해 홍콩, 주하이 등지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더 많은 마카오 축제와 이벤트 정보
홈페이지: www.macaotourism.gov.mo/en/events/whatson
About Wego
2005년에 설립되어 중동 및 아시아 태평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로, 항공, 숙박 등의 여행상품을 비교해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예약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https://go.wego.com/2OwKtZr
About 마카오정부관광청
마카오정부관광청(Macao Government Tourism Office)은 전 세계의 여행자를 대상으로 마카오의 매력을 알려 나가기 위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공공 기관입니다.
홈페이지: go.wego.com/2pW9umx
#ExperienceMacao
에디터 트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