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대표 백정현)는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9(Jaguar Car Design Award 2019)’에서 백상엽 씨(한국예술종합학교)가 최종 우승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는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이어온 재규어의 미래 레이싱카를 디자인하라(Design Future Jaguar Racing Car)’를 주제로 열려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국내외 학생들에게 관심을 모았다.
결선 현장에는 재규어 인테리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알리스터 웰란(Alister Whelan)과 박지영 재규어 리드 익스테리어 디자이너가 참석했해 예비 디자이너들의 후보 작품 평가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알리스터 웰란 재규어 인테리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최종 결선을 진행한 학생들의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과 아이디어 및 완성도 수준이 상당히 높았다”며 “좋은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열정을 갖되 인내심을 기르며, 양보단 질을 우선하는 포트폴리오를 쌓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제4회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의 최종 우승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디자인과 백상엽 학생이 차지했다. 백상엽 학생은 70여년간 이어져 온 재규어의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녹인 ‘재규어 타입-N 판테라(Panthera)’를 선보여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최종 우승자 백상엽 씨에게는 영국 런던 투어와 함께 글로벌 재규어 디자인팀과 직접 미팅하며 포트폴리오 리뷰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또 영국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 코벤트리대학교(Coventry University)에서 2020년 학기 ‘써머 인텐시브 프로그램’ 수강료 전액 및 장학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2등을 차지한 서혜원 학생(홍익대학교)과 3등 최원석 학생(코벤트리 대학)에게도 영국 런던 투어와 글로벌 재규어 디자인 팀 미팅 및 포트폴리오 리뷰의 기회가 제공되며 장학금 200만 원이 주어졌다. 입선 10팀 각각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기대를 뛰어넘는 높은 수준의 작품을 보여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한민국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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