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BMW가 2020년형으로 변경된 일부 모델들의 출력을 조정했다.
9일(현지시각) 해외 전문매체 모터어서리티는 BMW의 대변인 올렉 사타노프스키(Oleg Satanovsky)의 말을 인용해 2020년형 M550i xDrive과 X3 M40i, X4 M40i 등 3가지 모델의 출력과 토크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BMW 대변인은 “기존 대비 큰 터보 시스템과 개선된 흡기 매니폴드, 높은 압력의 연료시스템, 강화된 엔진블록 및 피스톤, 소프트웨어 개선 등으로 출력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출력이 상승된 모델은 최고출력 462마력, 최대토크 66kgf.m를 발휘하는 M550i xDrive로 변화된 출력은 523마력, 76.5kgf.m이다. 이는 약 15%의 개선효과로 M5에 버금가는 출력이다.
X3 M40i와 X4 M40i의 경우 기존 최고출력 355마력에서 382마력으로 상승했다. 두 모델의 경우 터보차저의 부스트 압력 증가와 엔진 매니지먼트 개선, 배기 부품의 업그레이드 등이 적용됐다. 다만 동일한 40i 라인업을 가진 5시리즈와 7시리즈, 8시리즈 등에는 해당 사양이 적용되지 않는다.
BMW는 출력이 상승한 3가지의 모델에 대한 판매가격도 조정했다. 미국기준 M550i xDrive는 2200달러가 상승했으며, X3 M40i와 X4 M40i는 각각 1250달러, 550달러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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