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미엄’ 시대가 도래한다. ‘편리함’과 ‘프리미엄’의 합성어인 편리미엄은 삶에 편리함을 준다면 값비싼 제품도 마다하지 않고 구입하겠다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도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 내년 10대 키워드 중 하나로 편리미엄을 꼽았다. 특히, 이 트렌드는 가사 노동에서 두드러 질 것으로 보인다. 귀찮은 집안 일을 돈을 지불하고서 라도 편리하게 처리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때문에 편리미엄 트렌드는 가전업계에서 특히 반긴다. 실제로 편리미엄의 시발점도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등 신(新)가전이 등장한 가전업계였다. 그렇다면 2020년 가장 기대되는 편리미엄 가전은 무엇일까?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대표 제품들을 만나보자.
◆ 쌓여 있는 설거지 걱정, 이젠 끝··· 일렉트로룩스 ‘식기세척기 800’
즐거운 식사 후 어김없이 쌓이는 설거지는가장 귀찮은 가사 노동 중 하나다. 편리미엄 열풍과 더불어 손 설거지가 더 깨끗하다는 인식 또한 점차 변하면서 식기세척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올 11월까지 식기세척기 누계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350%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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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계 최초로 컴포트 리프팅 시스템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하단 선반을 25cm 높이까지 들어올릴 수 있어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식기를 담을 수 있는 것이며 2만회 이상의 자체 실험을 통해 내구성도 갖췄다. 세계 최초의 이 기술은 인간을 생각하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인정받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인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 아무리 많은 빨래도 자연에서 말린 것처럼··· 삼성전자 ‘그랑데 건조기’ 의류건조기
의류건조기 역시 편리미엄 트렌드를 이끌어 갈 대표적인 가전 가운데 하나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16kg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를 내 놓으며 의류건조기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했다. 삼성의 독자 기술로 구현한 자연 건조 방식은 마치 자연 바람에 말린 듯한 쾌적함을 가져다 준다. 건조통 뒷면에 있는 360개의 ‘에어홀’이 풍부한 바람을 만들어 많은 양의 빨래도 고르고 빠르게 말려준다. 또한, 건조기 사용 빈도나 환경에 따라 소비자가 열교환기를 직접 청소할 수 있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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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밀한 레이저 포인트로 먼지 한 톨 없이··· 일렉트로룩스 ‘퓨어(PURE) i9.2’ 로봇청소기
네이버 대표 맘카페 ‘맘스홀릭베이비’에서 주부 662명을 대상으로 ‘가장 하기 싫어하는 가사 노동’을 조사한 결과, ‘청소’가 1위를 차지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로봇청소기가 등장했지만 초기엔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편리미엄 트렌드에 AI 기능 발달로 기술력이 향상돼 이제는 정교한 청소가 가능해졌다. 맞벌이 부부를 중심으로 로봇청소기는 편리미엄 시대의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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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사용 시간은 늘리고 완충에 필요한 시간은 줄였다. 사일런트 모드 기준으로 동급 최장인 120분을 사용할 수 있고,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 역시 120분으로 동급 제품 중 가장 적다. 또한, 에어 익스트림 테크놀러지™로 강력한 먼지 제거력을 자랑한다. 강력한 모터가 만드는 공기 흐름과 22cm의 와이드 브러시로 큰 먼지와 작은 먼지를 모두 깔끔하게 흡입할 뿐만 아니라, 알러지 필터에서 미세먼지를 99.9%[3] 여과해 깨끗하게 청소를 마무리할 수 있다.
◆ 편리함은 기본, 주방 위생까지 책임지는 가전··· 스마트 카라 ‘음식물 처리기’’
편리미엄 가전의 가장 큰 매력은 소비자의 불편함을 알아서 먼저 찾아 해결해 준다는 것이다. ‘누가 좀 대신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이 현실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스마트카라의 ‘음식물 처리기’가 바로 대표적인 예.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 분쇄해 부피를 줄이고 냄새를 없애 주는 음식물 처리기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방에 쾌적함을 가져다줬다. 스마트카라의 음식물 처리기는 맷돌 원리를 응용한 기술로 모든 종류의 음식물 쓰레기를 가루로 만든다. 뿐만 아니라 듀얼 히팅건조 멸균방식을 채택, 음식물 쓰레기 부피를 최대 90%까지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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