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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사이드 ˝캐릭터가 안 예쁘대서 다시 그렸습니다˝

2020.01.14. 16: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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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운터사이드가 대대적인 개선 과정을 거쳐 오는 2월 4일 출시된다 (사진제공: 넥슨)

작년에 공개된 카운터사이드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앞세운 클로저스, 엘소드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신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첫 테스트 반응은 아쉽다는 평이 많았다. 가장 큰 부분은 캐릭터 일러스트가 예쁘지 않다는 것이었다. 소위 ‘턱순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턱선이 부자연스럽고, 지나치게 날카로워 부담스럽다는 비판이 많았다. 이에 제작진은 첫 테스트 후 6개월 동안 절치부심하는 마음으로 지적된 문제를 뜯어고쳤다. 

그 결과를 오는 2월 4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되는 정식 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 개발사 스튜디오비사이드 류금태 대표는 14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테스트 당시 부족하다 지적됐던 일러스트 완성도나 보이스, 캐릭터성을 보여줄 수 있는 외적인 부분을 작업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아울러 스토리나 전투에서도 내러티브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 카운터사이드 트레일러 (영상제공: 넥슨)

60종 이상 캐릭터 그래픽과 모션 손 봤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테스트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얼마나 많이 고쳤느냐다. 일단 캐릭터 게임이기에 보기만해도 모으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캐릭터가 매력적이어야 한다. 이에 제작진은 캐릭터 일러스트를 다시 그리고, 60종 이상 캐릭터 게임 속 그래픽과 모션, 체형을 다시 작업했다. 실제로 현장에서 공개된 일러스트를 보면 턱선을 비롯한 얼굴 표현이 훨씬 자연스러워졌고, 세밀한 부분도 잘 살렸다.

▲ 전과 후를 비교하면 일러스트 완성도가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넥슨)

여기에 메인 스토리라 할 수 있는 메인 스트림에 살아 움직이는 그림이라 할 수 있는 ‘라이브 일러스트 컷신’을 넣고, 캐릭터 목소리도 대거 추가했다. 스튜디오비사이드 박상연 디렉터는 “저희 팀 이전 프로젝트는 모두 애니메이션 스타일을 앞세운 서브컬처 게임이었다. 당시 경험을 토대로 몰입할 수 있으면서도, 애정을 쏟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고, 이들이 팀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달라진 점은 외모만이 아니다. 아무리 멋있고, 예쁜 캐릭터라도 전투가 밋밋하면 매력을 느끼기 어렵다. 우선 전투가 늘어진다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전투 템포를 끌어올리고, 좀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배속 모드를 추가했다. 여기에 여러 캐릭터를 소대에 배치하고,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맛을 높이기 위해 궁극기를 수동으로 쓸 수 있게 바꾸고, 유닛 AI와 스킬도 다시 디자인했다. 마지막으로 전투 상황을 한눈에 알아보기 쉬우면서도, 눈을 즐겁게 할 스킬 연출을 보강했다.

▲ 외적인 부분과 함께 전투, 경제 등도 뜯어 고쳤다 (사진제공: 넥슨)

원하는 캐릭터 확정적으로 얻는 ‘천장’ 있다

카운터사이드는 출시 기준 캐릭터 90종을 선보이며, 시즌 1을 진행하며 20종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 중에는 기존에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캐릭터도 포함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카운터사이드는 여러 캐릭터를 모으고, 이를 바탕으로 나만의 소대를 운영하는 것을 핵심으로 앞세웠다. 캐릭터 다수를 수집하는 모바일게임에서 유저가 피로를 느끼는 부분은 과금이다. 언제 원하는 캐릭터가 나오는지 감을 잡기 어려워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마음으로 돈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 카운터사이드 신규 팀 알파트릭스 이노베이션 소개 영상 (영상제공: 넥슨)

▲ 또 다른 신규 팀 '하트베리', 미래의 스타를 꿈꾸며 개인방송도 진행하고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에 카운터사이드는 일종의 ‘천장’을 도입했다. 기본적으로 카운터사이드는 캐릭터를 뽑는 ‘채용’이 있다. 채용을 통해 캐릭터를 뽑을 때마다 포인트가 쌓이는데, 이 포인트로 원하는 캐릭터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방식이다. 일종의 로테이션처럼 획득할 수 있는 캐릭터가 제시되고, 그간 쌓은 포인트로 캐릭터를 고르면 된다. 포인트는 초기화되기 않기 때문에 원하는 캐릭터가 나올 때까지 모아둘 수 있다.

여기에 채용에서도 특정 캐릭터 획득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채용에 급여 조건, 우대 타입, 우대 클래스를 설정하면 된다. 박상연 디렉터는 “급여 조건을 높게 잡을수록 등급이 높은 캐릭터가 나올 확률이 증가하며, 원하는 타입과 클래스를 선택하면 해당 캐릭터가 나올 확률이 상승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채용에 쓰는 게임 재화 ‘채용계약서’는 과금 없이 플레이를 통해 모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카운터사이드는 확률에 기댄 과금 요소를 줄였다. 캐릭터들이 활동하는 본진이라 할 수 있는 함선은 ‘무작위 건조’를 없애고, 플레이를 통해 재료를 모아서 원하는 함선을 만들거나, 강화할 수 있게 바꿨다. 캐릭터 외형을 바꾸는 스킨도 확률 없이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박상연 디렉터는 “스킨은 능력치가 없는 완전한 외형적인 부분이며, 신규 스킨이 출시되면 일정 기간 동안 할인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 함선에도 확률을 없앴다 (사진제공: 넥슨)

미소녀, 메카닉, 밀리터리가 어우러진 서브컬처 보여줄 것

카운터사이드는 현실과 이면세계가 겹쳐지며 발생하는 ‘침식 현상’을 해결하고, 카운터사이드라 부르는 이면세계를 탐색하는 과정을 다룬다. 유저는 이를 위해 설립된 가상의 회사 ‘코핀 코퍼레이션’을 운영하며 전세계를 무대로 지부를 늘리고, 경쟁력 있는 직원을 모집해 소대를 키워야 한다. 지부 성장에 초점을 맞춘 월드맵, 이면세계를 탐사하는 DIVE, 다른 유저와 힘을 합해 거대 침식체를 잡는 레이드 등 주요 콘텐츠도 이에 맞춰 구성했다.

▲ 시즌 1은 5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사진제공: 넥슨)

▲ 오르카와 존 메이슨 외전도 공개된다 (사진제공: 넥슨)


▲ 이면세계를 탐험하는 DIVE(상)과 엔드 콘텐츠 '레이드'(하) (사진제공: 넥슨)

다만 서브컬처 게임은 국내에서 이미 블루오션이 아니다. 중국과 일본에서 유입된 게임 다수가 시장에 있고, 1월에는 직접적인 경쟁작이라 할 수 있는 명일방주가 국내에 출시된다. 단순히 매력적인 캐릭터 다수가 등장한다는 것만으로는 차별점을 드러낼 수 없다. 이에 대해 제작진이 가장 큰 특징으로 앞세운 것은 그간 서브컬처 게임이 보여주지 못한 색다른 세계관이다.

류금태 대표는 “게임에는 많이 사용하지 않지만 글로벌적으로 보면 영화 등에서 도시를 배경으로 한 어반 판타지에 미소녀뿐 아니라, 메카닉, 밀리터리 등 다양한 소재를 복합적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법을 게임에 적극 가져와서 유저 분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 스튜디오비사이드 류금태 대표 (사진: 게임메카 촬영)

실제로 카운터사이드에는 메카닉과 밀리터리 유닛도 등장하는데, 테스트에서는 매력도 부족하고, 전투를 위해 마지못해 쓰는 수준이라 평가됐다. 박상연 디렉터는 “메카닉이나 밀리터리 유닛도 나름의 매력이 있고, 이 분야를 좋아하는 분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듬었다”라며 “PvP나 특정 스테이지에 관련 유닛을 활용하거나, 전략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전용 콘텐츠를 제공해 카운터에 버금가는 재미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생각하는 또 다른 차별점은 수집형 RPG에 찾아보기 어려운 실시간 PvP ‘건틀렛’이다. 박상연 디렉터는 “PvP는 실력 대결에 가깝기에 신경도 많이 써야 하고, 피로도도 높은 편이다. 그래서 PvP 동기 제공에 집중했다”라며 “캐릭터를 연구하는 재미와 함께 과금을 떠나 PvP를 했을 때 합당한 보상을 얻어갈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PvP는 시즌제로 운영되며, 매 시즌마다 유저 반응을 보고 룰을 변경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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