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이구동성] 게임을 제물로 바치오니 표를 내려주소서

2020.01.17. 18:45:42
조회 수
546
4
댓글 수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이구동성

메카만평
이구동성 게임만평

오는 4월 15일은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4년 간 국민을 대신해 법률을 제정하고 국정을 심의할 국회의원들을 뽑는 중요한 날이죠. 당연한 얘기지만, 의원 자리는 제한돼 있고 경쟁자는 많다 보니 후보자들은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필사적입니다. 지역구와 지지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공약을 내걸고, 상대 후보에 비해 자신이 적격자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꾸준히 애를 씁니다.

그 와중 일부 정치인들은 젊은 층 표심과 IT 업계 관심을 잡겠다며 친게임 행보를 보이는 한편, 반대편에서는 학부모 표심을 잡기 위해 게임을 겨냥해 규제를 가하겠다며 ‘게임 때리기’에 나서는 후보들도 많습니다. 지난 20대 총선까지만 해도 이 둘 간의 균형이 대충 맞았는데, 올해는 게임 반대파가 득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 WHO의 게임 장애 질병코드 분류 결정이 그럴듯한 명분을 줬거든요.

사실 그러한 정치인들을 가만히 관찰해 보면 정말 게임이 위험하다고 생각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는 표를 얻기 위해 게임을 희생양 삼는 모습입니다. 특히나 라이벌 후보가 친게임 인사라면 더욱 그런 경향이 강합니다. 예를 들어 게임업계 출신 1호 정치인인 김병관 의원이 있는 성남 분당갑 지역의 경우 국내 최대 게임단지인 판교테크노밸리가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과 올해에 걸쳐 게임 자체와 게임업계 종사자에 대해 부정적 묘사를 한 현수막홍보물이 배포되기도 했습니다.

총선까지 남은 시간은 약 세 달. 벌써부터 이럴진대, 각 당내 경선과 후보 등록이 시작되면 이러한 현상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임 때리기야말로 가장 쉽고, 효과적이고, WHO 발 명분까지 주어진 전략이니까요. 곧 이어질 당내 경선과 후보 간 선거전에서 얼마나 더 많은 반게임 인사들이 새로 등장할 지 쉽게 짐작되지 않습니다.

당연히 이런 행보들은 자연스레 게임업계 관계자 및 게이머들의 반발을 불러올 수밖에 없습니다. 판교 사건 당시 기사 댓글을 보면 네이버 ID 뻥장군 님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 우리나라 국회의원들 보면 참 한심들 하다", 게임메카 ID 아무개안경 님 "게임사가 밀접한 판교에 저런걸? 간이 큰건지 바보인건지..", ID 검은13월 님 "이놈이고 저놈이고 참...", 페이스북 ID 장XX 님 "저런 말을 싸지르는 사람한테 미래를 맡길 수는 없지" 등 부정적인 반응이 줄을 잇습니다.

정치인으로서 타깃층을 정하고 그 쪽 입맛에 맞는 공약을 내세우는 것은 어찌 보면 기본 중 기본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근거 없는 정보를 확산시키거나, 특정 후보/직업에 대한 비하적 발언이 담겨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게임 때리기를 넘어 대한민국 정치물을 흐리고 있는 일부 정치인들에게 좀 더 선진적이고 공정한 양심을 갖추도록 요구하는 것은 너무 큰 욕심일까요?

[이구동성]에 인용된 유저댓글 중 매주 한 분(게임메카 계정)씩을 추첨해 제우미디어의 게임소설(리퍼 서적)을 보내드립니다. 선정된 유저분은 회원정보에 기재된 e메일로 발송되는 당첨 안내 메일로 주소 및 연락처를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이번주 우수 댓글은 없습니다

우수 댓글 유저에게 증정되는 제우미디어 게임소설 (리퍼 서적은 출간 후 일정 기간이 지나 출판사로 돌아온 제품으로, 새 책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 우수 댓글 유저에게 증정되는 제우미디어 게임소설 (리퍼 서적은 출간 후 일정 기간이 지나 출판사로 돌아온 제품으로, 새 책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한국 선수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24년 만에 '톱10' 실패 연합뉴스
메이저 퀸 그레이스 김 "미친 이글로 우승…다시 하라면 못 해" 연합뉴스
[최종순위] 에비앙 챔피언십 연합뉴스
'18번 홀의 기적' 그레이스 김, 에비앙 챔피언십서 메이저 우승 연합뉴스
방신실, KLPGA 시즌 두 번째 다승자…하이원 여자오픈 우승(종합) 연합뉴스
KLPGA 시즌 2승 방신실 "하반기 메이저 우승이 목표" 연합뉴스
[KLPGA 최종순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연합뉴스
방신실, KLPGA 시즌 두 번째 다승자…하이원 여자오픈 우승 연합뉴스
김성현, PGA 투어 ISCO 챔피언십 3R 공동 47위…김찬 2위 연합뉴스
장유빈, LIV 골프 스페인 대회 2라운드 공동 45위 연합뉴스
김주형, 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 3R 공동 7위…매킬로이 선두 연합뉴스
이소미, 에비앙 챔피언십 3R 공동 3위…선두와 1타 차 연합뉴스
쇼트게임 '귀재'된 김민주, 3R서 3언더파…'시즌 2승 보인다' 연합뉴스
하루 12시간 코스 누비는 코치 김해림 "줄 서는 코치 되고 싶다" 연합뉴스
LIV 골프, 약 2년 만에 세계 랭킹 포인트 배정 다시 요구 연합뉴스
김성현, PGA 투어 ISCO 챔피언십 2R 공동 37위…선두는 김찬(종합) 연합뉴스
김성현, PGA 투어 ISCO 챔피언십 2R 공동 37위…선두는 김찬 연합뉴스
타수 못 줄인 김주형, 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 2R 공동 27위 연합뉴스
장유빈, LIV 골프 스페인 대회 첫날 공동 45위 연합뉴스
이소미, LPGA 에비앙 챔피언십 2R 선두…첫 메이저 우승 도전 연합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