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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SNS가 아닌, '뉴스 플랫폼'이다?

2020.02.11. 09: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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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이상우 기자] "140자의 글자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One could change the world with one hundred and forty characters)" 2006년 트위터 베타 버전이 출시된 후, 이듬 해 2월 초 트위터의 개념을 처음 제시한 트위터의 CEO 잭 도시(Jack Dorsey)가 한 말이다.

소수를 위한 단문 메시지 시스템으로 출발한 트위터는 온라인상의 정보 공유와 전파 방법을 바꾼 강력한 의사소통 도구로 진화해, 오늘날 뉴스 매체보다 빠르게 속보를 전파하는 정보의 중심이 됐다. 흔히 SNS의 대표 서비스로 알고 있지만,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트위터'를 검색하면 SNS가 아닌 '뉴스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나온다. 그렇다면 트위터는 왜 SNS가 아닌 뉴스 플랫폼으로 분류될까? 

트위터는 'SNS'가 아닌 '뉴스'로 분류된다

트위터의 '특성' 때문이다. 트위터는 실시간 소통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다. 전 세계 사용자들은 트위터에서 자유롭게 대화하며, 전 세계 방방곡곡에서 벌어지는 있는 일을 빠르게 확인, 전달한다. 일반적으로 SNS는 지인 네트워크를 토대로 일상을 공유하는 것이 목적인데, 트위터는 이와 달리 '익명성'을 기반으로 사회 이슈나 뉴스 등에 관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이로 인해 공공의 대화가 강화될 수 밖에 없고, 나아가 '아랍의 봄'이나 '미투', '스쿨미투' 같은 사회현상도 이끌 수 있다. 결국 트위터는 사회 이슈가 신속히 활발히 공유되고, 이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는 곳이기에 SNS가 아닌, 뉴스 플랫폼으로 분류된다. 

이러한 특성은 사용자 충성도를 강화하기도 한다. 최근 트위터에서 한 사용자가 시작한 '트위터가 사라지면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겠나'라는 설문에, '트위터는 대체 불가능하다'는 대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트위터는 이렇게 '대체할 수 없는 뉴스 플랫폼'이 됐다.

트위터의 이 같은 체질 변화는 플랫폼을 관통하고 있는 독특한 기업문화인 '소통의 자유'와 '수평적 관계'에서 기인한다.  트위터는 최근 미국 휴스턴 지역에서 전 세계, 전 직원을 모두 모아, 회사 성과와 미래 방향 등에 대해 소통하는'하나의 팀 (이하 #OneTeam)'이라는 행사를 열였다. 문화, 환경, 언어, 부서, 고객이 각기 다른 전 세계 4,000여 명의 직원이 모여 잭 도시 CEO와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5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행사를 통해 수천 명의 직원이 '하나의 팀'으로 구성되는 것이다. 

트위터의 '#OneTeam' 행사

2019년 '#OneTeam' 행사에서는 전 세계 트위터 직원이 한 팀이 되어, '다양성'과 '지속가능성', '포용성', '협업' 등을 주제에 대해 소통했다. 또한 지구와 우주를 잇는 라이브 방송 프로그램이 열려, 전 직원들이 행사장에서 우주 정거장에 있는 우주인과 라이브로 소통하는 새로운 경험도 했다. 이외에 잭 도시는 매주 트위터 라이브로 전 직원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사내의 자유롭고 수평적인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 깜짝 게스트로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가 비디오 콜로 등장해, 트위터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소통하기도 했다. 

#OneTeam 2020에 등장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잭 도시는 또한 업무 생산성이 가장 좋은 곳에서 일하도록 장려한다. 자신도 매주 화요일은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근무한다. 트위터에서는 구글 캘린더에 표기해 두면 어디서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워크 프롬 홈(Work From Home)' 제도와 전 세계 트위터 오피스 중 원하는 곳으로 근무지를 변경할 수 있는 '체인지 워크 오피스(Change Work Office)' 제도, 한 단계 더 자유롭게 근무지를 고를 수 있는 '버추얼 워크(Full-Time Virtual Work)' 제도 등을 운영하며 어디서든 자유롭게 업무를 처리토록 하고 있다. 

한편, 이번 #OneTeam 행사에 참석한 실베스터 터너(Sylvester Turner) 휴스턴 시장은, 2017년 미국을 강타한 태풍 '하비'의 사례를 들며, 허리케인 피해로 지붕 위로 피신해 있는 모녀가 트위터를 통해 구조 요청을 보내 불과 20분 만에 구조될 수 있었다고 말하며 '트위터의 순기능'에 대해 강조했다. 전 세계 각 트위터 지사는 국가별, 지역별 상황에 따라 여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OneTeam 행사의 일환으로 휴스턴에서는 긴급재난 대응팀에게 재난 정보를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 바 있다. 

한국지사(트위터코리아)의 경우 도시락 배달 및 점심 배식 봉사, 서울 양재천 정화 활동, 한국생명의 전화 자살예방기금 후원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NGO 단체의 자살 예방 캠페인이나 미투운동 등 사회적 운동에 대해 광고비를 지원하는 #AdsForGood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 한국여성의 전화,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등이 지원을 받았다.

글 / IT동아 이상우 (sw@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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